2일 첫 방송인 KBS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배우 김명민이 13년 만에 복귀하는 KBS 드라마인 만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작품. 배우 김선아와 감우성의 애틋한 로맨스가 안방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압도적인 시청률 1위극인 만큼 새로 시작하는 ‘우리가 만난 기적’의 영향을 받을지, 방송 3사 월화극 판도 변화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2%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