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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임상훈 셀레브 대표, 결국 대표직 물러난다





직원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임상훈 셀레브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임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임상훈입니다. 셀레브 대표직을 사임합니다”라고 밝혔다.

임 표는 “셀레브 대표로서 역할은 끝났지만 이번에 깨닫게된 저의 부덕함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가야 할 끝나지 않은 숙제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대표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셀레브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사랑이 저로 인해 변치 않기를 바란다”며 “ 셀레브 직원들에게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나게 되어 미안하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셀레브에서 근무했던 여직원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 14시간을 근무했고, 임 대표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일같이 고성을 질렀다. 회식날은 대표 빼고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간이었다”며 “어떤 날은 직원의 입술을 터트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단체로 룸살롱에 몰려가 여직원도 여자를 초이스해 옆에 앉아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논란이 되자 임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 회식을 강요하고, 욕설로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준 것도 사실”이라며 “제가 어쩌다 이런 괴물이 됐을까, 제 삶을 돌아보게 됐다. 이번 기회를 빌어 고개 숙여 사과하고, 회사의 잘못이 아닌 제 개인의 잘못인만큼 여러분들의 질타를 받겠다”고 사죄했다.

[사진=임상훈 셀레브 대표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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