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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한국신용데이터 투자...블록체인 금융상품 만든다

한국신용데이터, 매달 2조원 이상 오프라인 거래정보 확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자영업자 데이터 서비스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고,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매출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캐시노트는 사업자가 직접 하기 어려운 매출관리 업무를 카카오톡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전국 7만개에 달하는 사업장에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카카오, KT, KG이니시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매달 2조원 이상의 오프라인 거래정보를 확보한 점에 주목해 한국신용데이터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나무는 사업자 매출채권 기반 구조화증권 발행, 블록체인 기반 자금중개 및 투자자문 등에 있어 한국신용데이터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사업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두나무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투자협력을 계기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사업자의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캐시노트는 사업자 접점 확보와 데이터에 있어 이미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두나무는 사업자 금융상품 개발과 블록체인 기반 자금중개에 있어 한국신용데이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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