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어닝 서프라이즈, ‘조양호 대표이사 사퇴’에 진에어 주가 상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272450)의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는 소식에 11일 진에어의 주가가 3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진에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7%) 뛰어오른 3만2,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진에어는 전날 잠정실적공시에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98억원, 531억원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0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0.3%, 55.8% 증가하며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 주가는 외국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6년 간 등기이사로 재직하게 한 진에어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불법 책임을 물어 항공면허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날 조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고 공시하면서 ‘오너 리스크’가 다소 완화돼 주가가 상승 반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조 회장의 진에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