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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방시혁, 美 버라이어티 선정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방시혁 대표/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가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선정했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5~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음악박람회 미뎀(MIDEM)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재편할 전문가 23개팀을 선정하고 20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독창성과 통찰력, 열정을 갖춘 리더와 미래 전망을 갖춘 기업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이 프로듀서에 대해 “반박의 여지 없는 K팝 개척자”이며 “SM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한 엑소를 비롯해 아시아, 북남미 11개국을 투어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소속사”라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 프로듀서는 그룹 엔시티(NCT)를 통해 그가 구상한 K팝의 미학을 현지화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엔시티는 프렌차이즈 형식으로 팀을 확장한다는 콘셉트의 그룹으로 멤버 수 제한이 없고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형식에서 일본의 AKB48과도 공통점이 있다.



방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새 역사를 썼다”며 “올해는 방탄소년단 전 세계로 뻗어 나간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가을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LA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은 이미 4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이수만 대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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