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수가 공개된 가운데 그의 작사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김이나는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 제아와 작사 및 저작권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아는 “저작권 등록곡 수가 32곡인데 그 중 절반은 김이나와 함께 한 것 같다”며 즉석에서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수를 검색했고, 총 420곡이 나왔다.
김이나는 앞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제일 빨리 작사한 곡은 30분 이내에 완성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드라마 ‘궁’ OST ‘perhaps love’ 등의 히트곡을 모두 30분 안에 작사했다는 것.
앞서 ‘라디오스타’에서는 ‘perhaps love’ 작사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당시 직장인이었던 그는 퇴근 직전 작사 요청 전화를 받았고, “1시간 30분 안에 녹음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자 40분 만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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