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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주진우, '이재명 가만 안 두겠다' 해놓고 연락 두절" 통화 녹취록 공개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이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참고인 조사 발언과 상반되는 내용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 매체는 “김부선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불륜 증거에 현상금을 내걸었던 이창윤씨가 김부선의 육성이 담간 통화 녹취록을 제보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주진우 기자는 이재명 지사와의 사과문 조율 후 불륜 사실을 털어놓은 김부선에게 “이재명을 가만 안 두겠다”는 답을 주고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김부선이 지난 2016년 12월 ‘시사인’에 직접 전화를 걸어 편집국장에게 연락이 안 되는 주진우 기자를 성토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부선은 “내가 허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은 주진우 기자만 알고 있다”며 “평소 주 기자를 존경하고 아주 긴밀히 지냈던 친구인데 모사를 꾸며 나에게 몹쓸 짓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진우 기자가 사과문 조율 후 일단락 된 걸로 알고 ‘좀 억울해도 민주진영을 위해 한번 눈감아 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이후 이재명 지사가 방송에 출연해 나를 사기꾼으로 만들어버렸다”며 “주진우에게 전화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항의했더니 ‘이게 사실이면 이재명을 가만 안 두겠다’고 해놓고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앞서 25일 주진우 기자는 ‘여배우 스캔들’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16년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을 두고 대필 의혹을 받은 것에 대해 “김부선 입장에서 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다. 나도 제3자다. 남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타인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권준영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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