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이 26일 결방했다. 고정 패널로 합류한 노회찬 정의당 의원 사망때문이다.
지난 23일 JTBC 측은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썰전’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앞서 명쾌한 비유로 쉽고 재밌는 입담을 뽐냈던 그는 ‘썰전’에서도 국회의원 특활비 폐지법안을 주장하는 등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한편 ‘썰전’ 출연진 및 제작진은 23일 오후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고인의 발인은 27일 오전 9시다. 국회 영결식을 거쳐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한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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