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이 공개됐다.
31일 첫방송된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에 출연한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27)은 “아버지와 1년째 연락을 안 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내가 연락 안 받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밝혔다.
오시원은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다. 서로 떨어져 지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유치원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초등학교 졸업식날 아버지를 처음 봤다. 자신만의 세계가 강한 분”이라며 “예술가로는 존경하지만 아버지로는 이해할 수 없다. 억눌렸던 감정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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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시원은 아버지를 쏙 빼닮은 외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오시원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말에 “친구들도 숨만 쉬어도 오광록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스타들의 일상을 자식의 입장에서 재진단해 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개그맨 김용만과 배우 박시연, 개그맨 지상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이 출연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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