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인’ 산속에서 홀로 개 30마리 키우는 백발여성의 정체는

산속에서 홀로 개 30마리를 키우는 의문의 여성의 정체가 공개된다.





2일 KBS 2TV ‘속보이는TV 인사이드’(이하 ‘속보인’)에서는 ‘자식보다 개가 좋다’며 산골에 들어가 홀로 30마리의 개를 키우는 엄마와 그것을 걱정하는 딸의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진도의 한 산골마을에서 홀로 개를 키우며 사는 신덕(62세) 씨. 이미 동네에서는 여러 마리의 개를 키우는 백발의 여인으로 유명했는데. 하지만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온종일 개들과 함께 생활하느라 이웃과의 왕래가 거의 없다는 것. 장정도 감당하기 힘든 대형견 30마리를 일일이 훈련하고 돌보는데 여념이 없다는 그녀.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주변과 자녀들과의 만류에도 고개만 저을 뿐이라는데.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

사료 값에만 수입의 절반을 쓰는가 하면 한 여름에도 수 시간씩 개들을 훈련하고 30마리 개들의 견사 청소를 하는 등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일정을 감당하고 있는 신덕 씨. 자녀와의 관계조차 멀리하고 개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딸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을 못미더워 하는 자녀들이 서운하다는 신덕 씨. 이토록 진돗개들과의 삶을 고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엄마를 만나기 위해 호주에서 먼 길을 온 막내딸 내외. 오랜만의 방문에도 자신은 본체만체 개들만 챙기는 모습이 서운하기만 하다. 그런 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엄마.



그런데, 놀랍게도 일부로 딸과 거리를 두고 진돗개에게 몰두했다는 신덕씨. 그녀가 마음 속 깊이 숨겨 뒀던 진짜 속마음을 들어본다.

지나친 진돗개 사랑 때문에 딸들과 깊어지는 갈등! 과연 모녀는 화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저녁 8시 55분 방송.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