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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유오성 총맞고 바다로 추락..공승연 오열

로봇 남신이 총에 맞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이 인간 남신을 위해 대신 총에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남신인줄 알고 로봇 남신을 쫓은 이들은 “남신이면 죽여”라고 말했다. 이에 로봇 남신은 손목의 팔찌를 바다로 던져버렸다.

서종길(유오성 분)은 “죽어”라며 소리를 지르며 총을 쐈다. 가슴에 총을 맞은 로봇 남신은 쓰러져 바다에 빠졌다.



뒤늦게 달려온 강소봉(공승연 분)은 주저앉아 흐느껴 울었다.

앞서 강소봉의 목에 펜던트를 걸어준 남신Ⅲ는 “우리 오래, 끝까지 보자. 난 이제 너 없으면 안 돼”라는 애틋한 말에 입맞춤과 “사랑해, 강소봉”이라는 고백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난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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