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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 붙은 BMW는 32대 아닌 34대…이달에만 6대"

34대 중 리콜대상 아닌 차량…8대

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입구에 BMW 520d 지하 주차장 주차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올해 들어 화재가 발생한 BMW는 7일까지 총 34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공개한 국토부 보고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불에 탄 BMW는 총 34대라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BMW 화재는 32건이었는데 2대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2일과 4일에 두대씩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며 “2건이 갑자기 추가된 것은 아니고 연기가 나는 정도의 상황이어서 언론보도가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로 알려진 2일과 4일의 화재는 각 한 대씩이었다. 2일에는 오전 11시 47분께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520d에서 불이 붙었고 4일에는 오후 2시 15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대형마트 인근 도로를 달리던 520d에서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했다. 2일에 화재가 난 또 다른 BMW 차량은 320d이고 4일 추가된 화재 차량은 X4다.



국토부의 자료를 살펴보면 여름이 되면서 화재가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온다. BMW 화재는 1월에는 3대, 2월 2대, 3월 1대, 4월과 5월은 각 5대였으나 7월 12대로 증가했고 8월은 7일까지 6대로 확인됐다.

34대 중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도 8대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BMW는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재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520d는 3만5,115대, 320d는 1만4,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2,377대다. 리콜 대상이 아니지만 화재가 난 차량 모델은 1월 X6, 528i, 2월 428i, 5월 X5 30d, 미니쿠퍼 D, 740i, 7월 미니쿠퍼 5 도어, 8월 745i 등이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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