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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조수애 아나운서, 막말 논란→공식사과→SNS 탈퇴

JTBC 조수애 아나운서가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조수애 아나운서 SNS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원조 가수로 바다가 모창 능력자와 함께 ‘너를 사랑해’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 조수애 아나운서는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3번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난 후 “3번이 바다가 아닌 것 같다. 노래를 못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바다는 “제가 3번이었다면 진짜 기분 나빴겠다. 제가 3번에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2번에는 바다가, 3번에는 모창 능력자가 있었다. 전현무는 “거기서 말한면 안된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우회적인 표현을 할수도 있었을텐데, ‘노래 못한다’고 말한 것은 너무 심했다”며 조수애 아나운서를 비난했다. 연예인이 아닌 아나운서인 만큼, 말에 있어서 너무 신중하지 못했다는 것도 한몫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지적도 이어져 아나운서 자질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4월 진행된 JTBC4 예능 프로그램 ‘미미샵’ 제작발표회에 진행을 맡았던 조수애 아나운서는 당시 미숙한 진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포토타임을 위해 올라온 출연진의 배치를 헷갈리고 관련 없는 언행을 하는 등 행사의 맥을 끊었다는 평을 받았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13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하 의도는 없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다수의 누리꾼들이 그의 SNS에 과도한 항의 글을 올리자 결국 조수애 아나운서는 SNS을 탈퇴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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