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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유석, 장미희 치매 알았다..회심의 미소

김유석이 장미희의 치매 증상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최동진(김유석 분)이 이혼한 전 부인인 이미연(장미희 분)의 치매 증상을 눈치 채는 모습이 펼쳐졌다.

최동진은 이미연이 멍하니 있자 “뭐하냐”고 말을 걸었다. 이에 이미연은 “아빠 기다려요. 우리 아빠 어딨어요?”라고 말했다.

놀란 최동진은 “지금 몇 살이니?”라고 물었고, 이미연은 “저 24살이에요”라고 답했다.

이미연의 증상에 최동진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동진은 아들 최문식(김권 분)을 찾아갔다. 이미연의 증상을 자신만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

최동진은 “어머니 건강은 괜찮지?”라고 물었고 최문식은 “그럼요. 어머니야 워낙 몸을 잘 챙기시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동진은 “좋은 기운이 나에게 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미연의 빌딩을 둘러봤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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