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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슈뢰더 던 독일 총리, 사랑싸움 풀어주는 한국어 '애칭'은?

사진=연합뉴스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연인 김소연(48) 씨가 다음달 5일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장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최고급 호텔로,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연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올해 1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들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기자회견 당시 두 사람은 서로 ‘게르하르트’, ‘소연’이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 다툴 경우 한국어로 ‘자기야’라고 풀어준다고 말하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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