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승원이 26일 새벽 면허 취소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붙잡혔다.
손승원은 뮤지컬 무대에서 입지를 굳힌 뒤 방송에 진출한 배우로, 최근에는 드라마 ‘청춘시대’ 시리즈와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 대학로에서 뮤지컬 ‘랭보’에 출연 중으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공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손승원은 30일 2회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손승원은 이날 새벽 4시 20분경 서울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의 2배가 넘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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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은 청담 CGV앞에서 앞선 차량을 추돌한 후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승원은 최근 면허가 취소된 상황에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편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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