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토론의 달인 '홍준표'..당대표 선거, TV토론회 8회 제안

연합뉴스




당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일 전당대회 TV토론을 8차례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이후 모처럼 전대 경선으로 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당이 활기차졌다”며 “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하여 구시대 유물인 동원 지역 연설회는 생략하고 부산·대구·대전·광주·경기강원·인천·서울2회 등 TV토론회를 제안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철저한 후보자 정책검증, 인물검증을 통해 국민 여론조사 자료를 제공하고 당원들의 판단을 구하기 위해 구시대 유물인 동원 연설회를 폐지하고 모두가 가정에서 편안하게 판단 할 수 있는 순회 TV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합동연설회 4회와 TV토론회 2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홍 전 대표는 지난 1일에도 “당 선관위에서 본선 TV토론을 두 번 한다고 잠정적으로 정했다고 한다”며 “정치 24년을 하면서 수 없는 선거를 치뤘지만 선거 당일 TV토론을 하는 것은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후보자의 정견과 정책 검증, 신상 검증 없이 깜깜이 선거를 하라는 것인데 이런 선거는 TV토론이 도입 되고 난 이후 처음 보는 일”이라며 “특정후보의 정책, 인물검증을 피하기 위해 깜깜이 전대를 추진하는 것은 모처럼 호기를 맞은 당 지지율 상승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