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저출산 고령화, 아이 안 낳는 게 문제" 日 아소 다로 실언

논란 일자 “오해 줬다면 철회”…야당선 “인권의식 결여” 비판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위키피디아




‘망언 제조기’로 불리는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저출산·고령화에 대해 “아이를 낳지 않는 쪽이 문제”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요미우리신문은 아소 부총리가 전날 후쿠오카현에서 강연을 하며 “지금 노인이 나쁜 것 같다고 말하는 이상한 사람이 많지만 (이것은) 잘못됐다”며 “아이를 낳지 않는 쪽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쓰지모토 기요미 국회대책위원장은 “매우 큰 문제로, 인권의식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쓰지모토 위원장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람, 갖지 않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을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소 부총리는 해당 발언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자 “오해를 줬다면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아소 부총리는 과거에도 말실수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잇다. 지난해 문제가 된 재무성 차관의 여기자 성희롱 의혹에 대해 “성희롱이라는 죄는 없다”. “함정에 빠졌다는 의견도 있다”고 두둔한 바 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