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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조지폐 150장 적발…19년만에 최저

올해 상반기(1∼6월) 중 발견된 위조지폐가 105건에 그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위조지폐 발견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모두 150장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반기 기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57장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53장), 5만원권(35장), 1,000원권(5장)이 뒤를 이었다.

연간 위조지폐 발견량이 20년 만에 가장 적었던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위조지폐가 각각 343장, 271장 나온 것을 감안하면 급격히 줄어든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위폐를 대량으로 제작해 유통한 위조범이 검거된 뒤 새로운 대량 위조 사례가 없었던 게 위조지폐 발견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6월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5,000원권 구권 위폐의 경우 2004년부터 최근까지 총 5만4,000여장에 달했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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