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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뉴트로 한정판 출시





7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OB라거’가 뉴트로를 입었다.

오비맥주는 1952년 탄생한 맥주 브랜드 ‘OB’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OB라거’ 뉴트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OB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중년 소비자층에게는 향수를, 20대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새로운 흥미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두 달 간 한정 판매되는 ‘OB라거’는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올 몰트’ 맥주의 깊고 클래식한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프리미어 OB’ 제품(5.2도)보다 낮은 4.6도로 낮췄다. 한정판 OB라거는 355mL 캔 제품으로만 출시된다.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10개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오비맥주 브랜드 매니저는 “OB 브랜드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감성을 젊고 트렌디한 방법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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