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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성장동력 확보" 조직개편...글로벌·신도시사업본부 신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비롯한 본부급 조직 3개를 신설하는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편을 통해 LH는 글로벌사업본부와 신도시사업부문, 미래건축부문 등 본부급 추진조직을 신설했다.

특히 글로벌사업본부는 국외 사업의 체계적 수행과 국내 기업의 국외진출 지원을 위해 새롭게 설치됐다. LH는 현재 △미얀마·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쿠웨이트 신도시 본사업협정 등 해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도시사업부문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건설의 개발계획과 사업관리를 총괄한다.

이밖에 본사의 기능 이관을 통해 지역 자율성 제고와 지역균형 발전 역량도 강화했다. 수도권에 ‘지역균형재생처’를 신설해 지역 스스로 후보지 발굴부터 준공까지 ‘자기완결적’ 사업추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했다.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이사별 ‘권역담당관제’도 신설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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