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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3개월 동안 '썸'만 타는 남자, "정작 사귀자는 말은 왜 안 할까?"

3개월 째 연인처럼 행동한 남자는 사귀자는 말이 없다.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기나긴 ‘썸’으로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찾아온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7회에서는 3개월 째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지만 정작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는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린다.

고민녀는 SNS의 DM으로 먼저 말을 건네 온 남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면 점차 가까워진다. 혼자라고 생각했던 외로운 인생에 찾아온 남자는 어느 새 일상의 큰 행복으로 자리 잡는다.

하지만 즐거운 데이트의 끝에는 늘 씁쓸함이 맴돌았다. 이유는 바로 남자가 정식으로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3개월째 ‘썸’만 타고 있는 고민녀의 속은 타들어갔고, 결국 그에게 그만 만나자는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여성이 고민녀를 찾아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이후 고민녀는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게 되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썸’에 대한 살벌한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김숙은 “뽀뽀도 하고 손도 잡았는데 사귀자는 말만 안했다. 그럼 안 사귀는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장훈은 “그 정도면 사귀는 거 아니냐”고 답한 데 반해 한혜진은 “저들의 기준에서는 안 사귀는 거다. ‘사귀자’고 명확하게 말로 확인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해 극과 극의 온도차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곽정은은 “썸의 의미가 점점 확장됐다”며 “유일한 대상이 되는 것이 두려운 심리다. 회피형이라고 볼 수 있다”며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다고 전해졌다.

고민녀의 스펙터클한 연애담이 공개되자 김숙은 “차분하게 명상 한 번 하시라”며 깊은 조언을 건넸다. 과연 썸남이 오랫동안 사귀자고 명확히 말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었을지는 18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채널은 skylife 1번, SKBTV 80번, LGU+ 1번, KT olleh tv 41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영상은 KBS N 공식 홈페이지, 주요 포털 및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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