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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긴급사태 연장 애끊는 심정" 대국민 사과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일 “당초 예정한 1개월로 긴급사태 선언을 끝내지 못한 것에 국민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국 긴급사태 선언의 연장이 결정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긴급사태를) 연장해야 하는 것은 단장(斷腸·애끊는)의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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