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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차 추경 심의 지연...속 까맣게 타들어가"

"추경안 제출 2주 지났는데도 시작도 못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이달 초 국회에 제출된 35조3,000억원 규모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늦어지는 데 대해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간다”며 국회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3차 추경안, 국회 심의 거쳐 이달 중 꼭 확정돼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그는 “지난 1차 추경의 경우 제출 13일만, 2차 추경은 14일 만에 국회에서 신속히 확정해 코로나19 피해 및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그런데 이번 3차 추경안의 경우 제출한 지 이미 2주가 넘었는데 원 구성이 안되며 아직 시작도 못한 상태”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실직될까 걱정하시는 분들, 이미 일자리를 잃으신 분들, 유동성 공급에 목말라 하는 기업인들, 또 오늘내일 매출 회복을 고대하시는 분들이 코로나 사태의 고비 계곡(Death Valley)을 잘 버텨 나가도록 현장의 실질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 시기에 그 현장에서의 실질적 실탄지원 역할을 재정이 해야 하고 그 구체적 지원수단들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역대 최대 규모(35조3,000억원)의 3차 추경안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경안에 담긴 대부분 사업 하나 하나에 정책 수요자들이 있으며, 그 분들도 지금 추경 자금의 수혜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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