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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한글·금속활자·K방역, 위기서 빛발해... 발명활동 적극 지원"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사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우리에게도 한글, 금속활자부터 최근 K-방역까지 자랑스러운 발명 역사가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에게는 한글 창제, 해시계, 측우기 같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발명의 역사가 있다”며 “ 한결같이 고단한 백성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보듬어주고 개선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는 점에서 ‘발명은 민생을 돌보는 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명은 위기 국면에서 더욱 빛을 발하기도 했다”며 13세기 금속활자의 발명과 드라이브스루·워크스루 등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기술 개발 등을 그 사례로 들었다. 그는 “(코로나19 진단기술 개발은) 우리의 창의적 DNA에 기반한 K-방역이 아닐 수 없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때, 발명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006년 산업자원부 장관 자격으로 발명가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당시 발명 강국, 특허 대국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지식기반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자고 제안드린 바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특허 빅데이터 분석’ 등 특허와 연계한 기술 개발(IP R&D),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특허 침해시 손해배상 기준을 현격하게 상향 조정하는 법 통과 등을 기업 지식재산권을 든든히 지키게 한 정부 성과로 소개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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