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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 누적 확진 600만명…내달 美 제치고 '최대 감염국'

신규 확진자 ‘세계 최다’...10만명 육박하기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정상연설에 화상으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인도는 28일 오전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르면 다음달 하순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세계 1위를 기록 중인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8일(현지시간) 오전 집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607만4,7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부 케랄라주에서 지난 1월 30일 인도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42일 만이다.

처음 100만명을 돌파하는 데 169일이 걸렸지만 이후 100만명씩 늘어나는 데는 21일(200만명 돌파)과 16일(300만명 돌파)로 기간이 짧아졌다.

이 기간은 13일, 11일로 계속 줄다가 이번에 50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증가할 때는 12일로 다소 늘었다.



인도는 현재 미국(732만1,343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하루 3만∼4만명으로 줄었기 때문에 지금 같은 추세라면 인도는 이르면 다음 달 하순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2,1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 17일 9만7,894명으로 10만명을 육박했다. 하지만 21일 이후 8일 연속으로 7만∼8만명대를 오가는 등 급속한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이날 인도의 누적 사망자 수는 9만5,542명으로 전날보다 1,039명 늘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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