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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에 빠진 3040 주부들…'그리팅' 매출 껑충





현대그린푸드(005440)의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이 3040 여성 고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그리팅의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대와 40대 고객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3%, 51.7%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20대 매출은 11.1% 증가했고, 50대 이상 고객 매출은 17.2% 늘었다.



그리팅 전체 매출에서 3040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8.3%에서 올해 49.7%로 10.4%포인트 늘었다. 구매고객 두 명중 한 명은 3040 고객인 셈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식품 온라인몰의 큰 손인 3040 고객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자녀에게 건강한 음식을 챙겨주고자 하는 주부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선보인 아이용 간편식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리팅은 전문 연구원들이 설계한 최적의 영양소 비율을 바탕으로 △동물복지 인증 고기 △150여 가지의 영양 식재료 △직접 개발한 70여 종의 무첨가 소스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키즈 전용 라인 ‘그리팅 키즈’의 월 매출은 론칭 초기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식품업체 최초로 글로벌 장수 마을의 식습관을 테마로 한 건강식단도 30·40대 주부들을 사로잡는데 한 몫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 초 전세계적으로 100세 이상 비중 높은 지역인 ‘블루존’ 사람들의 식습관을 담은 장수 건강식단을 간편식 ‘세계 장수마을의 식사법, 건강식단’을 선보였는데, 전체 판매량의 65%가 3040에서 나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가정 간편식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리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 끼보다 심리적 만족감이 높은 프리미엄급 상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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