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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 ‘음성’ 나와 근무했는데…인천 파출소서 19명 무더기 확진

인천 파출소 직원 35명 중 19명 무더기 감염

경찰 "앞으로 음성 나와도 조금 더 지켜본 뒤 근무 투입"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경제DB




인천의 한 파출소에서 직원 35명 중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부평2파출소 소속 경찰관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파출소에서는 지난 11일 소속 경찰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해 전수 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음성 반응을 보여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경찰관 1명이 의심 증상을 보인 뒤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되면서 다시 전수 검사한 결과 추가 감염자가 잇따라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파출소가 아닌 부평경찰서에서도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확진자에게 재택 치료를 받도록 하고 인근 지구대의 지원을 받아 근무 체계를 임시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파출소 확진자 19명은 누적 집계로 최초 발생 시점은 이달 11일 이전"이라며 "신속항원검사에서 위음성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는 해당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도 좀 더 증상을 지켜본 뒤 근무에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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