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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유세 깜짝 등장한 김부선 "승리땐 레깅스 입고 칸 댄스"

/유튜브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에 배우 김부선 씨가 깜짝 등장했다.

김 씨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윤 후보의 서울 중구 서울광장 유세 무대에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함께 올랐다. 두 사람은 모두 검은 색 옷을 입고 국민의힘 당색인 빨간 색 마스크를 썼다.

김 씨는 "제주도가 낳은 세계적인 깐느 배우 옥수동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실은 너무너무 윤 후보의 얼굴 보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 났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파들 놀이에 처음 와 봤다"며 "아까 (유튜브) 라이브하고 이렇게 바로 의견 맞아서 왔다"고 했다.



앞서 김 씨와 장 변호사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생방송에 출연했다.

김 씨는 "내일 세상이 밝히면 우리가 승리하면 옥수동 누나가 광화문에서 레깅스 입고 깐느(칸·Cannes)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같은 사기꾼 가짜 '짝퉁'이 아니고 정말 인권 변호사"라며 장 변호사를 소개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장 변호사는 "여러분이 바로 애국자"라며 “왜냐면 이재명, 형편없는 인간 보내 버리고 멋진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 살기 좋은 나라, 멋있는 나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후보의 피날레 유세 장소로 서울의 중심부이자 지난해 4·7 보궐선거 압승을 상징하는 서울시청 광장을 택했다. 이날 광장에는 이준석 대표는 물론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단일화에 합의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정권교체를 위해 모였다. 참석이 예상됐던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4년 만에 받는 건강검진일이라서 하루종일 건대병원 건강검진실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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