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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월클'…손흥민, 폭염에도 비가와도 한강변 달렸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조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3일 온라인상에는 "한강 변에서 손흥민과 마주쳤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사진 속 손흥민은 스포츠용품 스폰서십을 맡은 아디다스 운동복을 착용했다. 모자나 고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순수하게 운동에만 열중하는 모습이다. 시간대는 오전 9시 전후로, 손흥민이 거주 중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파트 인근 도로를 달리는 것으로 추정 된다. 마주 오던 자전거 이용자들이 바이크 액션캠(자전거용 블랙박스)으로 촬영한 사진에는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전거를 타고 뒤를 따르는 모습도 포착됐다.

손흥민의 조깅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들을 위해 월클좌도 수고가 많으시다”는 등 따뜻한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월클좌’는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인정하지 않는 전 세계 유일한 인물’이라는 의미를 담아 네티즌들이 손웅정 씨를 지칭하는 별명이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앞서 지난 1일에도 한강에서 조깅 중인 손흥민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때도 손흥민은 3일과 같은 복장이었다. 작성자는 "오늘 폭우로 온통 갯벌이 된 한강 자도를 가던 중"이라며 "왜 이런 곳에서 훈련하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4일 열린 '손 커밍 데이' 인터뷰에서 "한강에서 뛴 것은 맞지만, 같이 뛴 분은 아버지가 아니라 선생님"이라고 잘못 알려진 사실을 정정했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손흥민은 다음 주 방한하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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