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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랜저’ 느낌 살아있네…벌써 8만명 줄 섰다 [뒷북비즈]

‘7세대 그랜저’ 디자인 공개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

미래지향적 이미지 강조하는 수평형 램프

1세대 향수 불러일으키는 오페라 글래스

과거 그랜저 유산 계승한 실내

원 스포크 디자인 영감받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에 위치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그랜저에 구매 계약을 걸어둔 고객은 8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그랜저 전면부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현대차(005380)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도드라지게 한다.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은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함께 어울리며 볼륨감으로 대형 세단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 제공=현대차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포인트(후드와 윈드실드의 경계)는 넓은 후석공간을 위해 뒤로 이동한 C필러와 조화를 이뤄 비례감을 제공하며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는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전 세대보다 20인치까지 커진 캘리그래피 휠은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차체의 볼륨감과 대비되는 미가 느껴지게 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하게 이어지는 리어 램프를 적용해 미래적인 디자인 통일감과 함께 그랜저의 존재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 제공=현대차


실내는 일상 속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부드럽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탑승자를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과거 그랜저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이는 1980년대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실내공간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특히 도어트림과 대시보드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한국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된 도어트림의 패턴 디테일과 함께 탑승객에게 편안한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도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한 형태로 재탄생시켜 탑승객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기어 노브 덕분에 비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수납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 제공=현대차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와 알루미늄 재질의 내장재와 어우러져 우아함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한국적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나파 퀼팅은 프리미엄 세단의 고급감을 완성하는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현대차는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했고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을 적용해 편안한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 제공=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는 △2.5 GDI 가솔린 엔진 △3.5 GDI 가솔린 엔진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 모델로 내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매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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