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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전산오류 항공대란으로 발 묶여…국내 일정 긴급 취소

뉴진스가 19일 새 싱글 ‘OMG’의 수록곡 ‘Ditto’를 선공개했다. /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가 미국 항공 운항 전산시스템 오류 사태로 인해 귀국하지 못해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12일 소속사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항공편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해 예정된 일정에 귀국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현지에서 대체 항공편을 알아봤으나 항공 대란의 여파로 귀국이 어렵게 됐다.

이로써 이들은 오는 13일 예정된 KBS 뮤직뱅크 및 팬 사인회에 불참하게 됐다.

한편 미 연방항공국(FAA)의 항공 전산 정보 시스템 노탐에 문제가 발생해 10일 오후 3시 30분(미 동부 시간)부터 항공기 이륙이 중단됐다. 이에 미국 전역 공항에 대규모 혼란이 벌어졌다가 재개됐다.

▲ 이하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DOR 입니다.



NewJeans의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NewJeans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항공편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해 예정된 일정에 귀국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이에 1월 13일 예정된 KBS 뮤직뱅크 및 팬 사인회에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게 됐으며, 금일 오후 12시 이후 예정된 뮤직뱅크 사전녹화 당첨자 발표도 취소됐습니다. 13일 팬 사인회와 관련해서는 추후 판매처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도 최대한 스케줄에 참여하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았으나, 항공 대란의 여파가 커 안타깝게도 참여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1월 13일 NewJeans의 뮤직뱅크 무대 및 팬 사인회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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