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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외인·기관 매수로 2610대

코스피가 전장보다 32.19p(1.25%) 오른 2,601.36로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10대 후반에서 오르내리며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1포인트(0.50%) 오른 2614.2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7포인트(0.62%) 오른 2617.43에 개장한 뒤 '2600대 다지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약 1년 만에 26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1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47억원 매도 우위다.

최근 거래일인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는 유지하되 물가 상승 우려는 축소되는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5%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7%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당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는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임금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우려를 가라앉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법안의 상원 통과 소식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동결 기대감 등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년 만에 2600을 돌파한 코스피의 상승 모멘텀은 금주에도 지속되며 2600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주 후반에 예정된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전후 외국인·기관 수급 급변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42%), SK하이닉스(000660)(-0.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NAVER(035420)(-0.24%)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LG화학(051910)(0.83%), 삼성SDI(006400)(0.42%), 현대차(005380)(1.25%), 기아(000270)(0.70%)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34%), 비금속광물(1.27%), 건설업(1.22%), 운수창고(1.22%) 등이 강세다. 의료정밀(-1.12%), 종이·목재(-1.08%), 의약품(-0.3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19%) 내린 866.4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34%) 오른 871.05에 출발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 105억원이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00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59%), 에코프로(086520)(0.53%), 엘앤에프(066970)(0.75%) 등 2차전지주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0%), HLB(028300)(-0.30%), JYP Ent.(035900)(-2.41%), 셀트리온제약(068760)(-0.69%), 카카오게임즈(293490)(-0.13%), 펄어비스(263750)(-2.26%) 등 대부분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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