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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행복했다, 잊지 않겠다" 애도 이어져

개그우먼 이지수(30)씨. 사진= 故 이지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코미디 빅 리그' 등에서 활동한 개그우먼 이지수(30)씨가 세상을 떠났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수씨가 전날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 개그우먼이다. 2021년 tvN ‘코미디 빅 리그’로 데뷔해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특히 ‘수틀린 우먼 파이터’의 피낫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기분 좋게 만드시는 분이었는데 명복을 빈다”, “늘 웃음 주셔서 감사했다”, “하늘에서 더 없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매일을 보내길 바란다”, “언니 개그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잊지 않겠다” 등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 40분,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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