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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국대·올대' 겸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3연패 위업을 달성한 남자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지난해 10월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황새' 황선홍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로써 황 감독은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황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2차 회의를 통해 '임시 감독' 체제로 가닥을 잡은 협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혼란을 줄이고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 지도자로 한국 축구 레전드인 황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2021년 9월 올림픽 대표팀을 맡은 황 감독은 협회가 정식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A대표팀과 올림픽팀을 겸임할 예정이다. 협회는 5월초까지 정식 감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황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설영우(울산) 등 개성 넘치는 젊은 세대를 잘 아우르며 압도적인 전력으로 3연패를 이끈 바 있다.

황 감독은 당장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선수단 내분 사태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수습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경기를 치러야 한다.



황 감독은 오는 3월 21일과 26일 각각 홈(서울)과 원정(방콕)에서 태국과 2연전을 지휘한 뒤, 곧바로 카타르로 넘어가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안컵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황 감독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치러야 한다.

한국은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해 조 2위까지 올라가는 8강 토너먼트 진출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곧바로 따내고, 4위를 하면 아프리카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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