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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발렌시아가 부천으로…현대백화점, 20년만에 중동점 리뉴얼

100여개 신규 브랜드 입점

구찌·발렌시아가 등 명품도 첫 매장

9월 그랜드 오픈 예정

사진 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이 부천 중동점을 20년 만에 재단장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본관과 유플렉스를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재단장하고 신규 브랜드 100여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본관 1층과 2층에는 상권 최대 규모의 ‘럭셔리관’을 연다. 오는 7월 본관 1층에 구찌,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2층에는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들인다.

구찌와 발렌시아가 등이 부천 지역에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일에는 본관 1층에 조말론, 디올 뷰티, 시슬리 등 22개 화장품 브랜드를 모은 ‘뷰티파크’를 열었다.

유플렉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공간을 ‘트렌디관’으로 꾸미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운다.



지난 5일 무신사 스탠다드가 문을 연 데 이어 마뗑킴, 아페세, 메종키츠네, 케이스티파이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

이달 초 리뉴얼을 마친 식품관에는 캐릭터 마카롱 맛집 ‘로빈 디저트샵’, 부평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등 56개 디저트 맛집이 들어섰다.

다음 달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가 국내 3호점을 열고 7월에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문을 연다.

식품관은 리뉴얼 개장 이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했고 고객 수도 45.7%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반경 10km 이내에 인천 검단, 계양, 부천 대장 등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있고,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도 추진 중인 점 등을 고려해 향후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리뉴얼을 결정했다.

또 중동점과 연결된 서울 지하철 7호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을 진행 중인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봤다.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상무는 “이달 1일 지하 1층 식품관이 문을 열었고, 본관과 유플렉스 1∼2층을 차례로 재단장해 오는 9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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