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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日 영업망 추가 확보… "100개 의료기관 판매 가시화"

日캐논과 공동 영업 MOU

30% 이상 병원과 접점 확보

‘뷰노메드 흉부CT AI’ 구동 화면. 사진 제공=뷰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일본 파트너 ‘M3 AI’가 일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와 현지 공동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뷰노는 일본 최고 수준의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

M3 AI는 뷰노의 AI 기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일본 내 판권을 보유한 의료 AI 영업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이자 소니 관계사인 M3와 일본의 대형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업체인 PSP가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M3 AI는 일본 전체 PACS 활용 병원 중 30% 이상의 병원과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일본 내 의료 AI 영업망을 공유하고 뷰노메드 흉부 CT AI 등 CT 및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AI 의료기기 공동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뷰노는 M3 AI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 파트너사의 영업망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일본 내 보험급여 적용에 따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에서 보험급여 청구 대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뷰노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올 3월 발표한 건강보험 수가 제도 개정안에 따라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의료 AI 활성화를 위해 AI 활용 시 수가 청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범위를 늘리도록 했다. 해당 개정안은 올 6월부터 적용된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일본 파트너사 M3 AI의 사업 강화와 일본 건강보험 적용 병원 확대로 기존 목표인 100개 이상의 일본 의료기관 판매를 달성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추후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추진 등이 계획돼 있는 만큼 차질 없는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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