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삼성화재(000810)가 종전 대비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16일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34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삼성화재는 1분기 지배주주 기준 순이익 701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13.7% 상회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 업종 내에서 워낙 독보저인 신계약 매출과 보험계약마진(CSM)을 유지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본업과 더불어 자본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초과 자본 관리계획’에 대해서도 “적정자본 220%를 초과하는 자본에 대해서는 주주환원 및 국내외사업 확대에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중기적인 환원율은 50%고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해서도 전 분기보다 훨씬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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