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군이 롯데 계열사 통합 쇼핑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백화점과 마트·슈퍼·이커머스·하이마트·홈쇼핑·세븐일레븐 등 계열사 16곳이 참여하는 통합 쇼핑 행사다.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해 ‘전 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로 작년 11월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상반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이커머스·하이마트·홈쇼핑·세븐일레븐·호텔·면세점·월드·자이언츠·문화재단 등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장바구니 물가를 덜 수 있는 신선 상품을 비롯해 가공상품, PB(자체브랜드) 상품 등은 최대 반값에 판매될 예정이다. 패션과 뷰티는 물론 계절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할인과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달 23∼29일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100배 적립 받을 수 있는 ‘100배 적립 미리 찜’ 혜택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롯데 계열사별 혜택을 하나로 묶은 ‘그룹사 스페셜 쿠폰팩’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쿠폰부터 호텔 김치 할인쿠폰, 면세점 할인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할인권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인 롯데 야구 경기 ‘관람권 패키지’ 응모를 23일 하루 동안 받는다. 관람권 패키지에는 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NC의 경기 관람권 및 시그니엘부산 숙박권, 롯데월드부산 자유이용권 등이 담겨있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참여 계열사 확대와 처음 진행하는 사전 이벤트 등을 통해 전 국민이 모든 일상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본행사 기간 고객이 롯데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버라이어티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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