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정치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오늘같이 화창한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 후 첫 전방 부대 방문을 언급하며 “경기 연천의 상승비룡부대와 비룡전망대를 찾아 접경지역에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우리 군의 헌신으로 모든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으로 고통받아 온 경기 파주 접경지역 주민분들을 만났다”며 “오랜 시간 밤잠을 설치고 일상조차 힘들었으나 취임 후 며칠 만에 해결돼 감격스럽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며 “가장 먼저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또 외부 충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큰 피해당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글로벌 통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함께 협력해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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