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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지구 살린다” 영산대, 국내 첫 글로벌 친환경 셰프 인증

영산대 동양조리전공, 국내 첫 ‘지구살리기’ 인증 획득

지속가능 조리교육 경쟁력 입증…기후친화적 식문화 선도

영산대 동양조리전공 학생들이 ‘Feed the Planet 지속가능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이 국제 조리 교육에서 선도적 성과를 거뒀다.

5일 영산대에 따르면 동양조리전공 학생들은 국제조리기구 월드셰프(Worldchefs)의 ‘Feed the Planet(지구 살리기) 지속가능성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이수했다. 지속가능 조리 교육 역량과 글로벌 조리 기준 준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셈이다.

‘Feed the Planet’은 전 세계 조리 전문가와 학생 대상 국제 교육 프로젝트다. 월드셰프가 공식 인증하며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단순 조리 기술이 아닌 환경·자원·기후를 고려한 책임 있는 조리 철학을 교육한다.



교육은 호르헤 아데오다투스 바우티스타(Jorge Adeodatus M. Bautista) 셰프가 지도했다. 월드셰프 공인 트레이너이자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교수다. 학생들은 책임 있는 식재료 구매, 조리 과정 폐기물 절감, 기후친화적 조리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영산대는 이번 인증으로 지속가능 조리 교육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함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지속가능 조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교의 글로벌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명 동양조리전공 교수는 “학생들의 높은 학습 의지와 교수진 전문성이 만든 결실”이라며 “국제 기준을 반영한 지속가능 조리 교육을 강화해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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