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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계단 뛴 김시우, 역전드라마 쓰나

DP월드 크라운 호주오픈 둘째날

합계 6언더…선두와 3타 차 7위

김시우가 2라운드 18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마스터스 출전권 확보를 위해 호주로 날아간 김시우가 우승까지 넘볼 기세다.

김시우는 5일 호주 로열 멜버른GC(파71)에서 계속된 DP월드 투어 크라운 호주 오픈(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은 그는 9언더파 공동 선두 다니엘 호드리게스(포르투갈), 라스무스 네르고르페테르센(덴마크)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26위에서 19계단이나 뛰어올라 역전 우승도 가능한 위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연말 세계 랭킹 상위 50위에게 주어지는 내년 오거스타행 티켓을 위해 이 대회에 나섰다. 현재 랭킹은 54위다. 이날 김시우는 보기는 1개로 막고 7~9번 홀 3연속 버디 등 버디 6개를 챙겨 기분 좋게 반환점을 돌았다.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는 보기 없이 샷 이글 하나에 버디 4개를 뽑아냈다. 6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1타 차 3위다. 이민우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애덤 스콧(호주)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공동 4위(7언더파), 공동 28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첫날 1오버파 공동 57위여서 컷 탈락이 걱정됐던 매킬로이는 이튿날 막판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몰아치며 이름값을 했다. 이번 대회 컷 탈락 기준은 2라운드 합계 이븐파였다. 막판 버디 3개가 나오지 않았다면 매킬로이는 주말 라운드를 치르지 못할 뻔했다.

LIV 골프 간판인 호아킨 니만(칠레)은 73·76타를 치고 합계 7오버파 공동 130위로 컷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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