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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김일수 셀리턴 대표 "탈모 겪다 LED마스크 개발…26개 임상효과 증명했죠"
산업 생활 2019.08.12 17:57:31“피부 깊이 침투하는 근적외선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닫혀 있던 모공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모제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면서 머리카락이 잘 자라날 수 있는 이유죠. 하지만 최소 3개월은 걸려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어요. 당시 출시했던 헬멧 형태의 탈모 관리기도 판매량이 좋은 편은 아니었죠. 두피 대신 얼굴 피부에 근적외선을 쏘는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로 먼저 접 -
[CEO&STORY]정일문 한투 사장 "실수해도 만회 기회 줘…성공이든 실패든 도전하길"
증권 국내증시 2019.08.05 17:37:08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공채로 입사한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며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오른 것만으로도 증권가에서 화제의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1988년 한신증권(한투증권을 인수합병한 동원증권의 전신)에 공채로 입사해 올해 1월 31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직이 잦은 증권 업계의 특성상 한 회사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CEO에 오르려면 실력에 운까지 더해져야 하 -
[CEO&STORY]정일문 한투 사장 "영업익 목표 1조, 다들 농담 여겨…한투가 첫발 딛겠다"
증권 국내증시 2019.08.05 17:37:03전국 어디든 현장 찾는건 기본 중의 기본 지구 75바퀴쯤 돌아…100바퀴 채워야죠 휴가 뒤로 미룬채 해외지점 출장길 올라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때로는 전쟁통 같은 증권 업계에 발을 들인 것이 정해진 운명이 아니었나 싶다고 회고한다. “광주 충장로에 집이 있었는데 서울로 따지면 명동 상업은행 옆이었다”며 “집 가까이에 증권사도 있었고 부모님이 주식투자도 하셔서 일찍이 광주은행 주주총회에 가서 배당금을 받아 -
[CEO&STORY]이정준 WCG대표 "안주하기보단 다양한 경험 하고 싶었죠"
산업 IT 2019.07.29 17:01:23지난 2010년 12월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대표(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이사회 의장)는 게임업계의 한 인재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게임업계를 떠나 잠시 쉬고 있었던 이정준 전 드래곤플라이 최고재무책임자(CFO)였다. 수 시간의 대화를 나누던 중 권 의장의 경영 비전에 마음이 움직인 이 전 CFO는 얼마 후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합류해 부사장직까지 올랐고 현재는 WCG 대표를 맡고 있다. 권 대표는 이 대표의 어떤 잠재 -
[CEO&STORY]이정준 WCG대표 "게임올림픽을 세계 문화축제로...더 큰 꿈 도전하겠다"
산업 IT 2019.07.29 17:01:15“저희 회사는 돈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 18~21일 중국 시안에서 ‘월드사이버게임즈2019(WCG 2019)’ 행사를 성료하고 돌아온 이정준 WCG 대표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WCG는 전 세계 주요 게임기업들이 참여해 여는 일종의 게임올림픽이다. 삼성전자가 주도해 창설했던 행사인데 2013년 이후 중단 -
[CEO&STORY]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좋은 인재 뽑으면 성장은 따라와…'취업 1순위' 제약사 되는게 목표"
산업 기업 2019.07.22 18:15:19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역사에 비해 낮은 회사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스로 회사의 대표 브랜드가 돼 전력 질주하고 있다. “아이러브 유유”로 유명한 유유제약 라디오 홍보 광고를 직접 녹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유 대표는 “처음에 직원들에게 제안이 왔을 때 라디오를 듣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며 “라디오 광고를 듣고 웃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지인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 -
[CEO&STORY] 유원상 대표 "78년 역사가 유유제약 먹여 살리지 않아…신약 홍보위해 지구촌 누비죠"
산업 기업 2019.07.22 18:14:13“유유제약은 78년이 된 회사지만 역사가 저희를 먹여 살리지는 않습니다. 제약회사는 무조건 신약을 개발해야 한다고 판단해 올인했습니다. 물론 매출 증대를 위해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 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유제약 인호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유원상(45·사진) 유유제약 대표는 회사의 성장 전략을 이같이 설명했다. 유 대표는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회장의 동생인 고 유특한 -
[CEO&STORY]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직원 한명 한명과 소통…설렘 가득한 회사로"
경제·금융 금융가 2019.07.15 16:57:01“10명 이내로 소모임을 만들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이들이 조직에 설렘을 가질 수 있도록 제 생각을 공유하고는 합니다. 변화무쌍한 시대에도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보람차다는 설렘과 함께 안도감을 갖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은 이달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원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조직을 위해 새로운 성 -
[CEO&STORY]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4차산업시대 '혁신금융' 槍으로…"
경제·금융 금융가 2019.07.15 16:56:57최근 캐피털 업계의 주목을 받는 회사가 있다. 대부분의 캐피털사들이 성장 정체에 직면한 가운데 매년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는 신한캐피탈이다. 지난해 순익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6.8% 증가한 456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은 최근 서울경제와 만나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은행·카드·캐피털 등 업권 간 업무영역이 무너지면서 캐피털이 할 만한 게 -
[CEO&STORY]"디캠프의 주인은 젊은 창업가...신뢰·인내가 소통열쇠"
산업 기업 2019.07.08 16:49:25“센터장님, 저희 신제품 나왔는데 한번 봐주세요.” 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만난 김홍일 센터장은 입주사 직원이 꺼내 든 샘플 의류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나이는 얼핏 봐도 20년 이상 차이가 있었지만 형제나 동료처럼 편안한 대화가 오고 갔다. 심지어 ‘센터장님’이라는 호칭도 부임 초기에는 ‘홍일님’이었지만 디캠프 스태프들이 서로를 ‘00님’으로 부르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직함을 -
[CEO&STORY] "투자만으론 유니콘 못만들어...시장·소비자 연결 주력해야"
산업 기업 2019.07.08 16:49:05‘빌딩 숲 속의 오아시스’로 사랑받는 서울 강남 선정릉 인근에는 미래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스타트업을 키워내는 수원(水源)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다.김홍일(53·사진) 디캠프 센터장은 8일 디캠프 선릉센터 집무실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혁신적 파괴를 통해 기존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창업 생태계를 꿈꾼다”며 “자본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보다 나은 인류의 삶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남들 안하는 것에 미친 듯 도전...공연계 돈키호테로 남고 싶어"
문화·스포츠 문화 2019.07.01 17:09:00박명성(56·사진) 신시컴퍼니 대표는 ‘공연계의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을 ‘마이너스의 손’이나 ‘돈키호테’라고 부른다. 모두 맞는 말이다. ‘자칭’ 혹은 ‘타칭’으로 그를 수식하는 말들은 한국 공연계의 역사와 현실 나아가 미래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인 지난 1998년 뮤지컬 ‘더 라이프’를 해외에서 들여와 초연하면서 국내 라이선스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관객들이 해답 찾아가는 작품 만드는 게 예술하는 이유"
문화·스포츠 문화 2019.07.01 17:05:16박명성(사진) 신시컴퍼니 대표가 제작하는 작품은 모두 기본기에 충실하다.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확실하게 재현한다. 언어와 몸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 배우들만이 그의 작품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안무가 거의 없는 뮤지컬, 몸을 잘 쓰지 못하는 배우가 나오는 연극이란 박 대표의 사전에 없다. 이는 박 대표가 무용과 연극을 정통으로 배웠다는 게 한몫했다. 그가 각 장르에 딱 맞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 -
김환열 자이S&D 대표 "오래 하다보니 물건보는 눈 생겨…'정비사업 성공' 세입자 비율에 달려"
사회 피플 2019.06.24 18:04:53김환열 자이S&D 대표는 오랜 기간 쌓은 노하우 덕에 이제는 지역을 보면 사업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건설 업계에서 30여년간 근무한데다 도시정비사업 팀장, 임원을 지내는 등 주택 관련 업무에만 12년을 종사하면서 물건을 보는 안목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요건 중 하나로 정비 대상 지역의 세입자 비율을 꼽았다. 정비지역 거주자 가운데 자가 비율이 어느 정도 돼야 사업 진 -
김환열 자이S&D 대표 “위기에 강한 DNA'로 건설 한우물…중소주택사업 공격경영할 것"
사회 피플 2019.06.24 18:04:01“건설 업계는 다이내믹(역동적)하잖아요. 30년 동안 일하면서 ‘모 아니면 도’의 기회가 많았는데 운 좋게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김환열(56·사진) 자이S&D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규제 등 건설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게 숙제라며 “도심 역세권 등 소규모 개발사업 위주로 접근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이S&D는 GS건설이 짓는 아파트의 정보통신사업과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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