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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 신혜성 와디즈 대표 "일요일마다 홀로 산행…복잡한 의사결정도 내려올땐 해답 얻어"
산업 기업 2019.02.11 17:06:14신혜성 대표는 등산 애호가다. 일요일 아침마다 자택이 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 인근의 산에 올라간다. 아이들이 따라나설 때를 제외하고는 혼자 가는 게 십수년간의 원칙이다. 가방 안에는 산 정상에서 요기를 채울 사과·귤 등 과일을 챙겨간다. 그는 “가파른 산이든, 낮은 산이든 능선을 걸을 수 있는 산을 주로 찾는다”면서 “혼자 등산하는 걸 좋아하는 건 그 시간만큼은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
[CEO&STORY] 신혜성 와디즈 대표 "스타트업 훌쩍 클때까지…돈 걱정은 와디즈에 맡겨주세요"
산업 기업 2019.02.11 17:05:17바늘구멍 세번 뚫고 금융의 길로현대차·동부證 애널 거쳐 “금융업이 적성” 산업銀으로 옮겨 기업금융 이해폭 넓혀 “성장에 필요한 자금 제때 빌려줬으면…” 고민끝에 국내첫 크라우드펀딩기업 창업“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1세대 핀테크 기업으로 설립 7년 만에 시장점유율(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모집금액 기준) 60%를 달성하며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혜성(41·사진) 와디즈 대표는 자신의 삶을 -
[CEO&Story]아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디자인 선보일것"
문화·스포츠 문화 2019.01.28 17:35:02“디자인은 공간뿐만 아니라 사람을 바꿉니다. 서울형 어린이집의 디자인을 서울디자인재단이 컨설팅할 계획입니다. 어린이집의 교육프로그램에 맞게 물리적 환경도 조성돼야 하지요. 인테리어부터 놀이 공간, 교구 등의 디자인을 포괄해서요. 어린이 맞춤형 디자인인 동시에 아이를 돌보는 보육교사와 관리자까지 고려한 디자인이어야 합니다. 공존하는 다양한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 예쁘게 만들기만 하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 -
[CEO&STORY] 박정림 KB증권 대표 "사장보다 고객 무서워해야…사장실 앞서 서성일 시간 고객에 써라"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9.01.21 17:22:11“나는 사장이 무서운 게 아니라 고객이 무섭습니다.”박정림 KB증권 대표가 싫어하는 광경은 보고하기 위해 직원들이 사무실 앞에서 서성이는 것이다. 고객을 위해 써야 할 시간이 아깝다는 이유에서다. “군대를 안 다녀와서 권위·의전 이런 게 체질에 잘 안 맞다”며 웃어넘길 정도다. 실제로 직원들에게 “보고는 지면으로 해야 하고 얼굴 보고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보고는 리브똑똑으로, -
[CEO&STORY] 박정림 KB증권 대표 "은행-증권 출신 따져 뭐합니까…고객돈 잘 불리는게 중요하죠"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9.01.21 17:20:51■여성 첫 증권사 CEO 양손엔 언제나 서류뭉치 꽉찬 종이백 담배 안펴도 흡연실서 男동료와 소통 다방면 경력·경험 쌓아 유리천장 깨고 은행 부행장 → 증권사 수장 새역사 써“무서운 건 도전하는 게 언젠가 피곤하고 주저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새로운 분야가 겁나는 것은 아닙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사내에서 ‘종이 백 마니아’로 통한다. 그의 출퇴근길 두 손에는 거의 대부분 종이 백이 들려 있다. 그 속에는 그날 -
[CEO&STORY]건설업→컨설팅→운용사 거친 이색 경력...이번엔 신탁업에 눈돌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1.14 18:54:35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건설과 금융을 두루 거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지만 설계는 체질에 맞지 않아 건설사에 입사했다. SK건설과 삼성물산 건설 부문에서 약 10년간 주택 및 개발 사업 영업과 기획 실무를 바닥부터 익혔다. 갑자기 IMF 외환위기가 터지자 회사의 돈줄이 말랐다. 김 대표는 “당시 회사의 재무 담당자들과 재건축·재개발 이주비를 조달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건설 -
[CEO&STORY]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대표 "임차인 구한뒤 건물 올려...금융 주도 개발로 위험 줄였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1.14 18:52:20부동산 자산운용이라고 하면 흔히들 투자금을 모아 빌딩을 사서 3~5년 동안 임대수입을 배당하다 시세차익을 남기고 청산하는 방식을 떠올린다. 실제로 150개가 넘는 부동산 운용사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운용 방식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 같은 부동산 자산운용업계에서 ‘별종’이다. 다 지어진 건물을 사고파는 투자는 운용자산의 4분의1도 안 된다. 대부분은 직접 인허가, 건설, 준공 후 임대관리까지 맡아서 하고 있다. 이 -
[CEO&스토리]연구원 시절때 휴직하고 日서 박사학위...지금도 '열공'하는 CEO
산업 기업 2019.01.07 17:48:13김영태 대표는 ‘공부’를 중요하게 여기고 실천하는 경영자다. 공부는 중요한 자기계발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업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양분이라는 판단에서다. ‘공부가 곧 내공’이라는 게 김 대표의 신념이다. 실제로 김 대표는 회사를 다니다가 휴직까지 하고 공부를 했다. 지난 1984년 입사해 연구원으로 일하다 1990년대 중반 휴직을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던 것. 일본 문부성 장학생에 선발돼 도호쿠대로 건너가 재 -
[CEO&스토리] 김영태 KCFT 대표 "전기차 혁명 이미 시작...배터리용 동박 없어서 못팔죠"
산업 기업 2019.01.07 17:46:28동박(銅箔·copper foil)이라는 말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금박이나 은박 또는 알루미늄 포일은 누구나 알지만 동박 자체는 낯선 단어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동박은 우리 생활현장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회로기판과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소재인 만큼 전자제품,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에는 동박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최근 들어서는 동박의 몸값이 더욱 올랐다. 해외 완 -
[CEO&STORY] 홍병의 시슬리코리아 대표, 아침마다 사이클 타고 직원과 '평일 워크숍'…몸도 마음도 젊게
산업 생활 2018.12.17 17:19:29푸른색 슈트를 소화할 60대가 얼마나 될까. 이날 만난 홍병의 대표는 누가 봐도 50대 초반으로 보였다. 인터뷰를 위해 양말도 신경 써서 골랐다는 그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젊은 감성’ 그 자체였다.그의 젊음의 비결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매일 아침 사이클을 타고 주말에는 사내 사이클 모임에서 젊은 직원들과 소통합니다.” 그는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도 그는 운동광이다. -
[CEO&STORY] 홍병의 시슬리코리아 대표 "립스틱 하나 샀어도 매달 샘플…써보고 좋으니 저절로 입소문"
산업 생활 2018.12.17 17:18:19“경쟁사가 뭘 하는지 신경 쓰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한 달에 10분가량일 겁니다. 그마저도 프랑스 시슬리 본사에서 다른 곳은 매출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알아보라고 해서 하는 겁니다. 경쟁사가 뭘 하든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자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과 손님에게만 관심을 쏟는 거죠.”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시슬리코리아의 홍병의(60) 대표는 회사의 성장비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샘플 마케팅 -
[CEO&STORY] "차기작서 또 다른 시도...도심 속 집같은 호텔 지을래요"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12.10 16:54:58이만규 대표가 해온 리조트·골프장 등의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특징은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라는 점이다. 그는 “기존 성공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오히려 사업의 리스크를 키운다”고 말한다. 사드 여파로 최근 침체에 빠진 호텔업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업자들이 돈이 좀 된다 싶으니 비슷비슷한 호텔을 우후죽순 지었고 결국 하나의 외부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반면 아난티의 경우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발길을 잡을 -
[CEO&STORY] 이만규 아난티 대표 "고급리조트 성공 비결?...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개발이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12.10 16:54:02올여름 최고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였던 부산 ‘아난티 코브’.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바다와 연결된 이국적인 풍경의 이곳 대형 인피니티풀의 화장실 벽에는 예상치 못한 대형 글귀가 써 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놀러 온 방문객들이 비장미 넘치는 윤동주의 서시에 어리둥절할까 봐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으로 모든 과정 -
[CEO&STORY]주말마다 사이클 등 운동 즐겨...열정적인 '스포츠맨'
산업 기업 2018.12.03 17:33:47김윤수 대표의 취미는 다름 아닌 사이클. 그가 바람을 가르며 빠르게 달려나가는 사이클의 속도에 홀딱 빠진 것은 고등학생 시절이다. 포니자동차 한 대가 150만원이던 그때 김 대표가 손에 넣고 싶었던 ‘경주용’ 사이클은 300만원이나 할 정도로 아무나 살 수 없는 물건이었다. 사이클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운동선수의 길로 나가고 싶었지만 김 대표에게는 집안의 반대와 사이클 구입비용이라는 현실적인 벽이 있었다.“고등학 -
[COVER STORY] 미구엘 파트리시오 AB인베브 CMO 인터뷰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12.03 11:23:52<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포춘코리아 2018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AB인베브는 전 세계에 맥주 브랜드 500개를 거느리고 있는 ‘맥주왕국’이다. 한국에선 오비맥주가 AB인베브 왕국에 둥지를 틀고 있다. 얼마 전 AB인베브의 주요 인물이 오비맥주를 방문하기 위해 내한했다. AB인베브에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미구엘 파트리시오 CMO다. 한국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먼 길을 날아온 미구엘 파트리시오를 포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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