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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 손미진 수젠텍 대표 "퇴사 후 5년간 첨단기술 공부...출산 전날까지 일하며 회사 키웠죠"
산업 기업 2019.04.22 17:13:14근래에 체외진단 분야가 새로운 한국 바이오 산업(K바이오)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숙원이던 ‘체외진단기기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산업 진흥에 한층 가속이 붙었다. 지난달 21일 체외진단기업협의회장에 선출된 손미진 수젠텍 대표의 어깨는 그만큼 무거워졌다. 제도 정비로 규제가 완화된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기 때문이다.손 대표는 22일 충북 청주 오송 공장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 -
[CEO&Story] 정규직 전환·가족 휴가·힐링룸.."직원 행복이 곧 경쟁력"
경제·금융 금융가 2019.04.08 17:16:26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지난 2017년 5월 말 수장으로 가장 보람찬 일이 일어났다고 회상했다. 비정규직원 7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날 회사 전체 분위기는 축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전 직원들이 정규직 전환 직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경영자 입장에서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법하지만 장 대표는 생각보다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2017년 정부에서 가계 -
[CEO&Story] "성실 상환자엔 매년 10%P 금리 낮춰줘...'10배 성장' 밑거름됐죠"
경제·금융 금융가 2019.04.08 17:05:03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 초중반 한국 금융시장이 빅뱅 과정과 함께 빠른 속도로 재정비되면서 외국계 자본들이 물밀 듯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씨티그룹은 한미은행을 인수했고 현 SC제일은행의 모태인 SCB(스탠다드차타드은행) 역시 인수 대상을 샅샅이 물색하는 등 은행을 비롯해 외국계 자본들이 한국 시장을 탐냈다. 그들에게 한국 금융시장은 수익을 낼 여지가 많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초기 시장이었기 때문이다.호주의 -
[CEO&STORY]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국내 임플란트 대중화 기여...'시술 디지털화'도 앞당겨야죠"
산업 기업 2019.04.01 17:39:33“현재 치아가 상실됐을 때 시골에 사는 할머니·할아버지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시술이 임플란트입니다. 국내에서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는 데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엄태관(56·사진) 오스템(031510)임플란트 대표는 1일 서울경제신문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만나 “불과 15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치과 의사의 10%만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어 임플란트 하나 심는 데 400 -
[CEO&Story-김세용 SH 사장] 네팔 도시계획 플랜 수립...30년 노하우로 컨설팅기관 변신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3.25 16:41:05최근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무실에 특별한 손님 한 명이 찾아왔다. 바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네팔과 부탄·미얀마 등 서남아시아 7개국을 담당하는 국장이었다. 그는 서남아 국가들의 주택·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SH의 30년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요청해왔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컨설팅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SH의 노력이 해외에서 먼저 발걸음을 -
[CEO&Story-김세용 SH 사장] "콤팩트 스마트시티 조성...서울의 미래를 그리죠"
부동산 주택 2019.03.25 16:40:35“서울식물원에 오면 우리 공사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조만간 피자를 주문하면 드론(무인기)이 날아와 문 앞에 배달해주는 드론 배달, 헬멧을 쓰고 커피 씨앗을 보면 원산지 등 각종 정보가 뜨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김세용(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하 -
[CEO&STORY]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 "시대적 갈등 풀어주는 게 출판인의 사명이죠"
문화·스포츠 문화 2019.03.18 17:10:51“시대가 원하고 필요한 책을 만드는 게 출판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은 힐링이 필요한 시대예요. 독자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는 게 출판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에게 요즘 ‘책의 힘’이 예전보다 약해진 데 대해 아쉬움이 없느냐고 묻자 대뜸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사계절출판사가 아동·청소년 책도 내지만 사회과학과 역사책을 주로 출판해왔다 -
[CEO&STORY] "안 박사님과 남편이 없었다면…지금의 저는 없을 겁니다"
문화·스포츠 문화 2019.03.18 17:08:47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전 출판인회의 회장)에게는 현재의 인생을 만든 운명 같은 두 사람이 있다. 바로 진보 개혁 성향의 민중신학자 고(故) 안병무 박사와 남편인 김영종씨다. 첫 번째 인생의 전환점은 이화여대 대학원 기독교 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한국신학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맞았다. 강 대표는 “안 박사님이 만든 한국신학연구소에 입사하면서 편집·번역 등은 물론 사회를 보는 눈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안 -
[CEO&STORY] 항산화 '컴파운드케이' 화장품에 담아..."최고 중의 최고"
산업 생활 2019.03.11 17:27:32브라이언 오(오진우) ‘벤스킨케어’ 대표가 ‘최고 중의 최고’를 찾겠다는 생각으로 찾은 화장품 성분은 ‘컴파운드케이’였다.컴파운드케이는 인삼의 주요 생리활성 성분인 인삼 사포닌과 미생물의 발효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양의 사포닌을 섭취해도 장내 미생물 환경에 따라 유효 성분이 만들어지는 데 차이를 낳는다.면역 증강, 종양혈관 신생 억제, 암세포 침윤 억제 등 여러 가지 유효 작용과 항산화 효과, 노 -
[CEO&STORY]"韓정부 '신성장동력 발굴' 특명 받고 K뷰티 개척 나섰죠"
산업 생활 2019.03.11 17:26:45# 지난 2016년 8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한인 천재들이 한국에 모였다.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옛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청으로 정부과천청사 내 한 회의실에 모인 이들은 ‘한국의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특명을 띠고 다시 흩어졌다.브라이언 오(오진우·36) 벤스킨케어 대표도 이 일을 계기로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디렉터로 일하게 됐다. 그는 중학생 때 미국으로 건너가 유명한 사립고등학교와 대학을 우수한 -
[CEO&STORY]설계사 출신 첫 CEO..."영업은 창의력·체력·매너 필요한 종합예술"
경제·금융 보험 2019.03.04 17:23:25차태진 대표는 에이전트(설계사) 출신으로 처음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대학 졸업 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액센츄어와 베인앤컴퍼니를 다니던 그는 입사 5년 만에 보험설계사로 전직했다.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한 직후인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보험왕’에 올랐다. 미국계 생보사인 메트라이프생명으로 이직한 후에는 업계 최초로 그의 이름을 따 CNP(Cha&Partners) MGA 대표를 지냈다. 남들이 -
[CEO&STORY]차태진 AIA생명 대표 "성과 DNA 뿌리내려...1인당 생산성 국내 보험사중 최고죠"
경제·금융 보험 2019.03.04 17:20:42지난 2016년 초 AIA생명은 위기에 빠져 있었다. 1987년 한국에 진출한 후 처음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모기업인 AIG그룹이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한국 시장 철수 논란이 지속되자 내부 동요가 극심해져서다. AIA생명은 파격 인사를 단행한다. 외국인 사장을 임명하던 관례를 깨고 구원투수로 차태진 AIA생명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한 것이다. 차 대표는 국내 최초의 설계사 출신 최고경영자(CEO)라는 -
[CEO&STORY]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임직원 60%가 R&D 인력...차별화된 기술혁신만이 살길이죠"
사회 피플 2019.02.25 17:37:09경북 고령의 빈농 집안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상경한다. ‘무조건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고를 졸업하고 전문대를 다니다 대학에 편입한다. 부모님은 겨울에는 서울에서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배추와 무를 팔았다. 이렇게 얘기하면 요즘 젊은이들 일각에서 얘기하는 ‘헬조선’의 전형적인 흙수저다.다행히 1980년대 경제성장기 때 전자공학 분야 엔지니어로서 반도체 사업을 하던 대기업(당 -
[CEO&STORY]"싼 수수료 앞세워 대국민 저축운동 추진...고객 7만명 확보할것"
오피니언 2019.02.18 17:47:09“제 임기 내 연금 고객 3만5,000명, 적립식 고객 3만5,000명 등 7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한 대국민 저축운동인 일명 ‘337운동’을 추진해볼 생각입니다.” 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올해를 펀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임기 내에 연금 가입자와 적립식 가입자를 합쳐 7만명을 넘어서겠다는 것이다. 현재 이 회사의 연금 가입자는 1만7,000~1만8,000여 -
[CEO&STORY]신재영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제2 창업정신으로 다시 뛰어...온라인 금융 1등 자신있죠”
오피니언 2019.02.18 17:44:23서울 여의도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옥에서 만난 신재영 대표는 최근 회사의 변화를 ‘승풍파랑(乘風破浪)’에 비유했다. 바람이 불어야 파도를 헤치며 배가 마음껏 달릴 수 있듯이 지금 온라인 금융시장에 강풍이 불고 있어 회사가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특히 최근 한국증권금융을 대주주로 맞이하면서 자본금 걱정에서 벗어난 만큼 서비스에 혁신을 입혀 온라인 금융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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