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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실검 조작 극에 달해, 포털은 방치" 한국당 네이버 방문
정치 정치일반 2019.09.05 11:01:14자유한국당이 5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에 대한 진상을 파악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조 후보자 관련해 인터넷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이 극에 이르렀다”며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막을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사실상 포털이 방치하는 부분을 따져 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조국 힘내세요’라는 검색어가 수직 상승해 실검 1위를 차지하고, 반대세력의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검색어가 뒤따라 붙는 등 검색어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대 총학 "조국 사퇴하라, 불공정함 모르쇠 일관…무책임해"
정치 정치일반 2019.09.05 10:56:48서울대 총학생회가 다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5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의혹들에 대해 ‘몰랐다’, ‘내가 관여하지 않았다’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청년들의 열망은 공허한 외침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장학 제도나 입시 제도에 존재하는 허점들은 반드시 보완돼야 한다”며 “불공정함을 용인하고 심지어 악용한 후 책임을 회피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나”라고 강조했다. 이승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은 “사모펀드 등 공직자 윤리에 심각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는 임명 강행은 청와대가 공직자 임용에서 도덕성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신성민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조 후보자 관련 논란은 사회 불평등을 악용한 후보자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라며 “사회적 권력을 대물림하기 위해 법의 허점을 노리는 모습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법무부 장관 자격 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등 구호와 함께 “공정함이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후보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9일 오후 6시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딸 표창장 허위 의혹, 청문 앞둔 조국에 드리운 그림자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50:59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조국,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9:35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청문회 관련 입장 밝히는 조국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6:19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조국 청문회 D-1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5:41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조국,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마지막 출근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5:2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인사청문회 앞둔 조국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3:39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조국 인사청문회 D-1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3:17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인사청문회 D-1, 생각에 잠긴 조국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3:01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며 입장을 밝힌 뒤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청문회 앞둔 조국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2:25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청문회 하루 앞둔 조국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10:42:06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는 부인과 딸의 표창장 허위 발급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에 있다"며 "내일(인사청문회 때) 다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오승현기자 2019.9.5 -
나경원 "청문회는 사퇴선고 생중계…후회되는 하루될 것"
정치 정치일반 2019.09.05 10:03:02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당장 구속수사해야 한다”며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강하게 압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문 저자 관련 의혹도 모자라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 등 상상할 수 없는 위조 정황이 줄지어 터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증거인멸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 후보자에 대한 피의자 전환과 직접 수사를 미루면 ‘눈치 검찰’ 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훗날 특검의 수사 대상에는 검찰의 봐주기 수사, 부실 수사도 포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여당 의원들이 동양대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압박했다고 한다. 우리 당은 즉각 해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6일 조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둔 나 원내대표는 “이번 청문회는 그간 청문회와 성격 다르다. 도덕성·위법성·전문성 등 자질 검증은 이미 끝났다”며 “내일 청문회는 조 후보자의 위법·위선·위험을 총정리해서 생중계로 보여드리는 사퇴 선고 청문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아름다운 언어로 세상을 훈계하면서 뒤로는 얼마나 추악하고 부도덕한 짓을 해 왔는지 청문회를 통해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할 수 있는 못된 행동들은 골라서 한 그의 ‘새치기 삶’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에게 3가지 경고한다”며 “몰랐다고 하지 말고, 답을 들고 와야 한다. 치졸한 가족 핑계를 대지 말라. 어설픈 감성팔이를 할 생각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내일 청문회는 조 후보자 그대가 이 나라 역사에 가장 추한 이름을 남기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하루가 될 것”이라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위선의 탈을 쓰고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동양대 총장 "표창장 발급권한 위임 말해달라 부탁받아"
정치 정치일반 2019.09.05 09:29:58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로부터 “딸의 총장 표창장 발급 권한을 위임했다고 말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5일 새벽 검찰 조사 직후 “자기가 위임 받았다는 것만 얘기해주면 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동양대 교양학부에 재직 중인 정 교수는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 수사를 위해 지난 3일 자신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하자 최 총장과 전화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은 “(정 교수가) ‘총장님이 기억 안 나실지 몰라도 위임을 하지 않았냐’고 했다”며 “기억이 없다고 하니 ‘위임을 받았다고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정 교수를 잘 알고 그런 상을 줬다면 분명히 기억을 한다”며 조씨에게 총장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상장을 만들겠다고 의뢰가 오면 일련번호를 가르쳐 준다. 일련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직인을 찍어준다”며 “직인을 찍어야 하는데 일련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거짓말을 못한다”고 일련번호 관련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최 총장은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 같다. 교육자적 양심과 친분 문제가 갈등이 됐지만 교육자적 양심을 택했다”며 “표창장 일련번호가 왜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정 교수가 원장으로 근무한 동양대 영어영재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2012년 9월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후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때 ‘수상 및 표창 실적’에 기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최 총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총장 표창장의 진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씨가 받았다는 표창장의 일련번호 등 양식이 다르고 상장 발부대장에도 기록되지 않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조국 딸 논문’ 의혹 조사 속도 내나…병리학회 “신속히 진행”
사회 사회일반 2019.09.05 08:53:11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온갖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병리학회가 자체 조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병리학회는 5일 오후 3시까지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로부터 의혹 관련 소명자료 제출을 받기로 했다. 4일까지가 제출기한이었으나 장 교수가 전날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장 교수가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병리학회 편집위원회는 논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확인 작업에 나선다. 주된 조사 대상은 조 후보자 딸의 제1 저자 자격 확인과 소속기관 명시 경위, 연구윤리심의(IRB) 승인 여부 등이다. 당초 장 교수가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과 함께 의혹 확인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장 교수가 직접 기한 연장을 요청하면서 학회는 그가 소명자료를 충실히 제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병리학회는 앞서 공동저자 각 6명의 논문 공헌도 확인과 연구 기록물 제출을 요구했다. 연구윤리심의(IRB) 승인 의혹과 관련해서도 승인서 제출이 요구됐다. 또 논문에 조 후보자 딸의 소속이 당시 재학 중이던 한영외고가 아닌 단국대 의과학연구소로 기재된 경위 파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조씨가 2주간 참여한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과 관련해 인턴 시기가 해당 연구의 연구 기간이 종료된 이후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학회 차원의 조사도 진행된다. 장세진 병리학회 이사장은 “소명자료를 보고 편집위원회에서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조사와 학회 대응방안을 놓고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소명자료를 검토해야 하지만 가급적 빠르게 학회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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