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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팔려다녔다"...이용수 할머니 2차 회견문 요약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6:47:37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회계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에 대해 비판했다. 최초 기자회견 후 18일 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이 할머니는 미리 준비해온 회견문을 취재진에 들어 보인 뒤 배포했다. 이 할머니는 정의연을 둘러싼 의혹을 검찰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윤미향, 생전에 할머니 이용해 먹고 장례 때 거짓 눈물을 흘렸다”며 “검찰에서 꼭 죄를 물어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윤 당선인은 불참했다. 다음은 이 할머니의 회견문 요약이다. 저는 위안부였습니다. 그냥 위안부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대만 주둔 가미가제 특공대의 강제 동원 위안부 피해자였습니다. 해방 이후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했던 제 삶의 상처를 대중에게 공개했던 것이 1992년 6월 25일입니다. 차마 용기를 내기가 어려워 제 자신이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인 것처럼 당시 정대협에 거짓으로 피해를 접수했었습니다. 이후 1992년 6월 29일 수요집회를 시작으로 당시의 참상과 피해, 그리고 인권유린을 고발하고, 우리 인류에게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른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문제 해결과 인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서로 간 존재도 몰랐던 우리 피해 할머니들은 각자 겪은 참상과 인권유린을 이야기하며 부둥켜안고 눈물로 아픔을 함께 했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이 3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투쟁을 통해 손가락질과 거짓 속에 부끄러웠던 이용수에서 오롯한 내 자신 이용수를 찾았습니다. 먼저가신 피해자 언니들과 함께 이 문제를 저 이용수가 꼭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양국 정부의 무성의와 이리저리 얽힌 국제 관계속에서 그 결실은 아직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해 온 방식으로는 문제의 해결은 여전히 요원하다는 말씀을 감히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며, 앞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제 기자회견 이후 전개되고 있는 상황은 제가 기대하거나 예상했었던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30년 동지로 믿었던 이들의 행태라고는 감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당혹감과 배신감,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 가지는 꼭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자회견을 준비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일본의 사죄와 배상 및 진상의 공개, 그리고 그 동안 일궈온 투쟁의 성과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위안부 피해자라는 사실을 고백한 후, 참 힘든 세월을 지내왔습니다만 그럼에도 저는 이 길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부단히 다잡아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부탁 아닌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드러난 문제들은 우리 대한민국이 그동안 이뤄온 시민의식에 기반하여 교정되고 수정되어 갈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한 길에 ‘시민 주도 방식’, ‘30년 투쟁의 성과 계승’, ‘과정의 투명성 확보’ 3가지 원칙이 지켜지는 전제하에 향후 제가 생각하는 활동 방향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조속히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 가까운 가족에게조차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많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한일 양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책임성을 갖고 조속히 같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지난 번 입장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구체적 교류 방안 및 양국 국민들 간 공동행동 등 계획을 만들고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한일 양국을 비롯한 세계 청소년들이 전쟁으로 평화와 인권이 유린됐던 역사를 바탕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체험할 수 있는 평화 인권 교육관 건립을 추진해 나갔으면 합니다. 네 번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대안과 행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구를 새롭게 구성하여 조속히 피해 구제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 앞서 말씀드린 것들이 소수 명망가나 외부의 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정대협과 정의연이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역량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섯 번째,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개방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사업의 선정부터 운영 규정, 시민의 참여 방안, 과정의 공유와 결과의 검증까지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그동안 이 운동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활동가, 그리고 국민 여러분 모두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 지 당혹스러우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투쟁 과정의 문제들이 공론화되길 기대했던 것인데,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나면서 그 과정이 복잡해질 듯 합니다. 제겐 운동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여러분들이 계십니다. 먼저 한 발을 내딛어 새로운 길을 열어오신 분들께서 밝은 지혜로 시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93세입니다. 제게 남은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어떤 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피해자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력하게 당해야 했던 우리들의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미래 우리의 후손들이 가해자이거나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이미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그 길을 닦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느 길에도 오르막과 내리막은 함께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를 위한 모두의 한 걸음을 이제 국민들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 드림.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기자회견장 나서는 이용수 할머니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6:10:30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구=이호재기자. 2020.05.25 -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6:10:07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구=이호재기자. 2020.05.25 -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6:09:45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구=이호재기자. 2020.05.25 -
기자 회견장 들어서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6:09:18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대구=이호재기자. 2020.05.25 -
음료수 마시는 이용수 할머니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6:08:57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고전 두통약을 머시고 있다./대구=이호재기자. 2020.05.25 -
눈물 흘리는 이용수 할머니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6:08:17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문제와 관련해 두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구=이호재기자. 2020.05.25 -
"배신자와 배신당한 자, 옳고 그름 가리자"는 이용수 할머니 제안 거부한 윤미향
정치 정치일반 2020.05.25 15:33:57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5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 2차 기자회견에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 할머니 측 관계자는 “윤 당선인은 오늘 회견장에 오지 않았다”며 “기자회견 전 정의연 관계자가 참석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할머니께서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셨다”고 전했다. 이날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장에는 경찰 차량과 함께 경찰 10여명이 순찰을 돌 정도 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 남구 한 찻집에서 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폭로하는 1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윤 당선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파문이 커졌다. 이후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밤 이 할머니가 묵고 있는 대구 한 호텔을 돌발 방문해 무릎을 꿇고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할머니는 자신을 찾아 온 윤 당선인에게 “(다른 일)은 법이 알아서 할 것이고, 25일 기자회견 때 오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 할머니는 또 “배신자(윤 당선인)와 배신당한 자(이 할머니)가 한 자리에 있어야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다”고도 했다./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속보]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검찰에서 꼭 죄를 물어 벌 받아야"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5:18:50“윤미향, 생전에 할머니 이용해 먹고 장례 때 거짓 눈물” “하늘에 가서 할머니들께 해결하고 왔다고 용서 빌 것” “위안부가 ‘여자’란 두글자 손상…모든 여성들께 죄송” “안성 쉼터 화려하게 지어 놓고 윤미향 대표 아버지가 살아” “검찰에서 꼭 죄를 물어 벌 받아야” -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적막한 정의기억연대 사무실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5:08:47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열린 25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이 문이 닫힌 채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승현기자 2020.05.25 -
"윤미향, 생전에 할머니 이용해 먹고 장례때 거짓 눈물"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5:06:34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회계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현 정의연)가 모금을 왜 하는지 모르고 끌려 다녔다”고 밝혔다. 최초 기자회견 후 18일 만의 일이다. 25일 오후 2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부축을 받으며 등장한 이 할머니는 “(공장에 다녀온) 정신대와 위안부는 다르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1992년 6월 25일에 (피해자로) 신고를 할 때 윤미향은 간사였다. 교회에 갔더니 (정대협 측에서) 돈을 주는데 무슨 돈인지도 몰랐다”며 “왜 모금을 하는지도 모른채 농구경기 등 모금에 따라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정신대를 위한 기관인데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하냐”고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동원돼 고통받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할머니들이 어디 다녀왔는지 (정대협이) 밝혀줘야 하는데 한 번도 할머니를 앉혀서 증언 한 번 받은 적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어 “할머니들이 모여서 노는데 (정대협이) ‘어디 갔다 왔느냐’고 묻더니 그 내용으로 1993년부터 책을 팔았다”고 부연했다. 정대협과 정의연이 발간한 증언집이 제대로 된 절차를 거쳐 서술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었다. 또 이 할머니는 윤 당선자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출마에 대해서는 “30년을 같이 했는데 한 마디 말도 없이 (운동을) 팽개쳤다”며 “세계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나오는데 그 사람들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윤 당선자가) 행동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초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윤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건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했더니 큰 소리로 당당하게 ‘기자회견을 하라’고 하기에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할머니는 이번 폭로가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 할머니는 “데모 방식을 바꾼다는 것이지 끝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결국은 그 나라 주인”이라며 “일본이 왜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하는지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할머니는 “한일 위안부 강제연행의 피해자는 국민 모두”라며 후대를 위한 역사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1차 회견이 있었던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회견 약 1시간을 앞두고 장소가 변경됐다. 오전 7시부터 10여 명의 기자가 해당 찻집 앞에서 기다리는 등 많은 취재진이 몰렸기 때문이다. 회견 시작 전 진행자는 “할머니가 92세의 고령이라 작은 일에도 놀라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지나친 취재경쟁은 삼가 달라”고 취재진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할머니가 참석을 요구했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전 정의연 이사장)는 이날 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9일 윤 당선자는 대구 중구에서 이 할머니를 만나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이 화해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이 할머니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대신 이 할머니는 윤 당선자에게 “수일 내로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내려와”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할머니는 지난 19일에 윤 당선자와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열어주니 윤미향 씨가 들어왔다”며 “너무 놀라서 넘어갈 뻔 했다. 뭐든 갖고 와야 용서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윤 당선자를 용서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은 지난 7일 이 할머니가 “성금·기금 등이 모이면 할머니들에게 써야 하는데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며 정의연을 비판한 지 18일 만에 열렸다. 이 할머니의 최초 폭로 후 정의연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의연의 회계 불투명성, 안성 쉼터 고가 매입, 윤 당선자의 개인계좌 모금 등 많은 의혹이 연일 보도됐기 때문이다. 여러 시민단체가 윤 당선자와 정의연 전·현직 이사진을 업무상 배임,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해 검찰 수사도 시작된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정의연 사무실과 마포 쉼터를 압수수색했다./김태영기자 youngkim@@sedaily.com -
[속보]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큰소리로 당당하게 기자회견 하라 해”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5:05:07[속보]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큰소리로 당당하게 기자회견 하라 해” -
[속보] 이용수 할머니 “정대협,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 이용하나”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5:00:24[속보] 이용수 할머니 “정대협,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 이용하나” -
[속보] 이용수 할머니 “정신대와 함께하는 시민 모임이 왜 위안부 이용하나”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4:56:30[속보] 이용수 할머니 “정신대와 함께하는 시민 모임이 왜 위안부 이용하나” -
[속보]윤미향 당선자,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불참
사회 사회일반 2020.05.25 14:55:58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25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이 할머니 측 관계자는 “윤 당선인은 오늘 회견장에 오지 않았다”며 “정의연 관계자가 참석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할머니께서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이 할머니는 대구 남구 한 찻집에서 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폭로하는 1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밤 이 할머니가 묵고 있는 대구 한 호텔을 돌발 방문해 무릎을 꿇고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할머니는 윤 당선자에게 “25일에 기자회견을 하면 그때 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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