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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8일 만에 확진자 ‘0’명
사회 전국 2020.09.14 15:24:52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만에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가 없었던 지난 8월 28일 이래 18일 만이다. 울산에는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3월 14일 28번째 확진자까지 모두 지역사회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하지만 3월 15일 이후 발생한 모든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였다. 6월 22일까지 100일을 채웠다. 다음날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왔지만, 방역 체계가 잘 유지되고 있었다. 울산에서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8·15 광화문 집회 이후다. 집회에 다녀 온 울산 70번 확진자에서 시작한 n차 감염 등 광화문 집회 관련으로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화투 모임’으로 인해 16명이 감염됐으며, 부산 오피스텔에서 시작한 부동산 관련 모임은 현대중공업으로 이어져 모두 12명이 감염됐다. 시는 최근 2주일 동안 진단검사와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5,844명을 진단 검사했고 이 중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0.88% 확진 비율을 보였다. 울산에서는 현재 44명 확진자가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하루에만 8명이 퇴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집단감염 오피스텔과 인적 교류한 방문판매 운영자 확진 등 4명 양성
사회 사회일반 2020.09.14 14:49:2214일 부산에서는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되는 등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방문판매업체 운영자는 8명이 감염된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을 운영하던 사람들과 인적교류를 한 것으로 추정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의심환자 33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352번(동구)과 353번(남구), 354번(부산진구), 355번(해운대구) 확진자로, 이들은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352번과 353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307번(동구)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전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307번 확진자의 지인 관계로 307번 확진자가 8월31일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도움을 줬으며 1명은 307번 확진자가 동구의 한 병원에 하루 입원했을 때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이날 추가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307번 확진자의 연관 감염자는 본인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307번 확진자의 경우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접촉한 시민들에게서 양성 판정이 다수 나왔다”며 “이날 확진자도 지난달 31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시 보건당국은 307번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로 볼 때 서울에서의 감염을 의심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 307번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29일까지 서울에 머물다가 부산으로 이동했다. 증상은 23일 서울에서 발현됐고 확진 판정은 1일 부산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통보받았다. 354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351번(부산진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351번 확진자는 포항 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열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355번 확진자는 서울 강북구 12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모두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전날 확진된 349번(부산진구) 확진자는 연제구 중앙대로 1073의 빌딩 705호에서 ‘지더블유하이테크글로벌’이란 방문판매 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349번 확진자는 부산 등에서 확진자가 8명이 발생한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을 운영하던 사람들과 인적 교류를 한 것으로 시 당국은 파악했다. 뉴그랜드오피스텔 역시 방문판매업 관련 일을 하는 곳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현재 349번 확진자는 본인이 운영하는 사무실을 방문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은 공간으로 말하고 있지만 시 보건당국은 장소 공개를 결정했다. 사무실에 설치된 CCTV 등이 없어 방문자 전체 명단을 파악하기 어려운데다가 방문판매 특성상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아 추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해서다. 시 관계자는 “9월3일 이후 연제구 중앙대로 1073, 705호에서 지더블유하이테크글로벌을 방문한 시민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뉴그랜드오피스텔을 방문한 48명 중에서는 현재 23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을 제외한 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명은 검사 예정이며 나머지 14명은 연락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8월 21일 이후 연제구 중앙대로 1078,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 방문자는 빠른 시간 내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55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5월 연휴와 8월 휴가 등 지난 몇 달 간 경험으로 인해 앞으로 다가올 추석 명절이 고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은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시기여서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번 명절에는 가급적 집에서 머물면서 필요하지 않은 활동이나 모임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WHO "일요일 세계 코로나 확진자 역대 가장 많은 30만7,930명"
국제 정치·사회 2020.09.14 11:18:02전세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일요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4시간 동안 총 30만7,9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는 하루 최다 확진자 수 종전 기록인 9월6일의 30만6,857명보다 1,000명 이상 많은 것이다. WHO에 따르면 인도, 미국, 브라질에서 확진자가 집중 발생했다. 인도는 9만4,372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미국과 브라질이 각각 4만5,523명과 4만3,7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537명이다. 미국과 인도에서 이날 각각 1,000 명이 넘는 새로운 사망자가 나왔고 브라질에서도 24시간 동안 874 명이 사망했다. 하루 세계 사망자 수 기록은 지난 4월17일의 1만2,430명이다. 최근 인도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 모습이다. 인도는 지난 주 하루 9만7,57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세계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은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모로코, 스페인 및 우크라이나의 급증을 포함해 58개 국에서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7월16일의 약 7만7,000건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루 확진자가 감소한 상태다. 브라질도 하루 확진자 수가 고점 대비 감소하는 추세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109명 신규 확진...국내발생 98명
사회 사회일반 2020.09.14 09:31:15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8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2,285명(해외유입 3,0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3명으로 총 1만8,489(82.97%)이 격리해제 돼 현재 3,43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3명(치명률 1.63%)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광주서 밤사이 확진자 3명 추가…누적 481명
사회 전국 2020.09.14 09:22:46광주광역시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여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 479∼481번 환자로 분류됐다. 479번 환자는 시장 밥집 관련자로 420번 환자의 접촉자다. 481번 환자도 시장 밥집 관련자로 39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를 하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80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WHO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30만7,930명…역대 최다"
국제 정치·사회 2020.09.14 08:48:46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현지시간)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만7,9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30만6,857명)를 단 일주일 만에 갈아 치운 것이다. 인도에서의 피해가 가장 컸다. 인도에서는 이날에만 9만4,3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미국과 브라질은 각각 4만5,523명과 4만3,718명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대륙을 가리지 않는 2차 확산세가 여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4,000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는 18일부터 3주간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5월 말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줄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6월부터 다시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프랑스도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전날보다 1만561명 증가했다며 전염병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5,537명 늘어난 91만7,417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이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서 나왔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
부산서 오피스텔발 2명 또 확진…산양삼설명회 참가자도 양성
사회 사회일반 2020.09.13 14:59:07부산에서 뉴그랜드오피스텔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또 발생했다. 경북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3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전날 의심환자 41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349번(부산진구)과 350번(영도구), 351번(부산진구)이다. 349번 확진자는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 방문자로 파악됐다. 350번 확진자는 이 오피스텔을 방문했다가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346번(영도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오피스텔 연관 확진자는 현재까지 울산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뉴그랜드오피스텔이 방문판매업 관련 일을 하는 곳으로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8월21일부터 연제구 중앙대로 1078,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를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351번 확진자는 포항 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열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부산에서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모두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51명으로 늘었다. 현재 검역소에서 이송된 확진자 2명을 포함한 66명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 확진자는 3명이며 위중한 확진자는 4명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하나…확진자 11일째 100명대
사회 사회일반 2020.09.13 11:01:56전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넘게 100명 대에 머무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재연장이 불가피해보인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된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재연장 하거나 혹은 제3의 방안을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수도권 2.5단계 관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초 중대본은 이 날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종료할 예정이었다.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면서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째 100명 대를 유지하는 데다 위·중증 환자 수도 150명 안팎에서 줄지 않아 거리두기를 종료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21명으로 이 달 3일부터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이 달 1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이 날은 157명을 기록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이 단 한 개도 없는 상황이어서 ‘병상 절벽’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또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비율도 4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면서 거리두기 2.5단계를 재연장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정부는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상황 등을 고려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외에 제3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음식점, 카페 등 ‘중위험 시설’의 영업제한을 일부 풀어주면서도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만 강화된 조치를 유지하는 방식이 ‘제3의 방안’으로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중위험 시설 중 음식점과 카페에 적용된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등의 조치가 완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 “지난 8월 하순 한때 400명대로 급증했던 확산세는 일단은 꺾인 것으로 판단하며 어느 정도 감염 규모를 억제하면서 좀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고는 있다”면서도, “수도권 인구가 대구·경북보다 훨씬 많고, 교통량 등을 볼 때 타지역으로의 전파가 용이하며, 불분명 비율도 수도권에서 더 나쁜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
전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31만…사상 최고치 경신
국제 정치·사회 2020.09.13 10:29:32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1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전세계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31만692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에 보였던 기존 최고치인 30만4,483명을 넘어선 것이다.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그동안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7월에 20만 명대에 머물렀으나 9월 들어 확진자가 급증해 30만명 대에 처음 진입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2,891만5,861명을 나타내고 있다./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121명…11일째 100명대
산업 바이오 2020.09.13 09:38:06[속보] 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121명…11일째 100명대 -
"연쇄감염 울산 부동산사무실·부산 오피스텔 연관"…부산서 3명 추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9.12 15:47:05부산에서 오피스텔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샤이나 오피스텔과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이 연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시와 울산시가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과 부산 샤이나 오피스텔 간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이 두 집단 간 공간적인 연관성을 확인했다. 먼저 울산 125번·129번·130번 확진자 동선에 대한 GPS 조사를 토대로 이들이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오후 1시 55분까지 부산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4명이 확진된 울산시 부동산 개발업 사무실 관련 모임에 참석한 8명 중 1명을 제외한 7명이 함께 차를 타고 8월 27일 정오께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들은 부산 312번(부산진구) 확진자와 차를 마시고 식사를 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울산부동산 개발업 사무실 연관 확진자인 부산 340번(부산진구)과 샤이나 오피스텔 직원인 부산 312번과의 친분도 확인했다. 시 보건당국은 부산 312번 확진자가 울산 부동산개발업 사무실 관련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진술하지 않은 것을 두고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상태로, 연관성 조사의 최종 판단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에서는 뉴그랜드오피스텔 연관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715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346번(영도구)과 347번(연제구), 348번(연제구) 확진자다. 346번과 348번 확진자는 344번(연제구) 확진자, 울산 131번 확진자와 함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오피스텔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그랜드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울산까지 포함해 6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8월21일부터 연제구 뉴그랜드오피스텔 1305호를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SK 오피스텔, 샤이나 오피스텔과 뉴그랜드오피스텔 등 3곳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해 43명으로 늘었다. SK 오피스텔과 샤이나 오피스텔에서 각각 11명과 27명의 연쇄 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뉴그랜드 오피스텔은 방문판매업을 준비 중이고 SK뷰 오피스텔은 주식경매 관련 공부 모임, 샤이나 오피스텔은 부동산 관련 모임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됐다. 347번 확진자는 342번(연제구) 확진자 가족이다. 342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34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운전사 320번(부산진구)과 336번(부산진구), 339번(북구) 확진자와 연관된 연쇄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320번 확진자와 접촉한 승객은 카드 결제한 10명으로, 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1명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336번 확진자와 접촉한 승객은 30명으로 27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3명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339번 확진자와 접촉한 승객 중 카드 결제를 한 승객은 총 25명으로 이중 중 8명은 음성을 받았다. 13명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4명은 검사 예정이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348명으로 늘었다. 현재 검역소 이송확진자를 포함한 66명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 확진자는 3명이며 위중한 확진자는 4명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세브란스병원 "확진자에 배식받은 환자·보호자 854명 전원 음성"
사회 사회일반 2020.09.12 15:02:0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에 확진된 조리원으로부터 배식받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환자, 보호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영양팀 외주업체 조리원이 확진된 데 따라 배식을 받은 환자 등 85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발표 기준 확진 조리원으로부터 배식받은 입원환자 308명이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로부터 배식받은 입원환자의 보호자, 퇴원환자와 퇴원환자의 보호자 279명, 그리고 환경관리인 267명도 모두 ‘음성’이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확진자의 배식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은 적으나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검사를 시행했다”며 “영양팀 확진에 따른 원내 전파 가능성이 작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서울시는 세브란스병원 역학조사에서 영양팀 확진자가 재활병원에 배식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날까지 스무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세브란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의료진 1명, 기타 직원 15명, 환자 1명, 가족 및 간병인 6명이다. /김경림기자 forest03@@sedaily.com -
[속보]송파구 쿠팡물류센터 3명 추가 확진...총 19명
산업 기업 2020.09.12 14:18:23서울 송파구 쿠팡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 1명 추가…총 565명
사회 사회일반 2020.09.12 14:14:10 -
박능후 "확진자 100명대 아래로 안 꺾여…매우 우려스럽다"
사회 사회일반 2020.09.12 10:49:2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발언이 나왔다. 12일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백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내외로 하루하루 누적되고,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면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도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올해만큼은 부모님과 친지분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벌초를 하는 대신 지역농협·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고,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최근 확진환자의 40%가 60대 이상으로 어르신께서는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방문판매나 건강식품설명회 등 밀폐·밀집·밀접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모임·행사는 꼭 피해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최근의 전국 유행 상황을 비교 분석했다. 박 1차장은 “2월 당시에는 감염 전파가 한 지역에 국한됐지만, 지금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의 연령층도 당시에는 20대가 확진자의 37%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60대 이상이 35% 수준에 이른다”면서 “더 엄중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2,0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뒤로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136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4일(103명) 처음으로 세자릿수로 올라선 후 30일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8명을 제외한 11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86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내 확진자는 지난 10일(98명)에 이어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광주·강원 각 3명, 경북·경남 각 2명, 제주·울산 각 1명 등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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