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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100명대… 강남 아파트서 6명 집단감염
사회 사회일반 2020.09.02 11:26:53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100명대로 올라섰다. 2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0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062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명대를 넘어섰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과 31일 각각 94명을 기록했지만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경비원과 주민 등 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된 이후 31일까지 2명이 추가됐고 어제 3명이 더 늘었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 총 987명을 검사할 방침이다. 광진구 혜민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일시 폐쇄됐다. 지난달 31일 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 8명과 확진자 가족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앞서 노원구의 기도모임을 통해서도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래 어제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강회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오는 6일까지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하는 대신 포장이나 배달을 활용해 주시고 실내체육시설 이용도 삼가해야 한다”며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까지 최대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가평서 골프장 관련 3명 추가 확진…누적 4명
사회 사회일반 2020.09.02 10:03:12경기 가평군은 2일 조종면 거주 30∼50대 3명(가평 43∼45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골프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전날 A골프장과 관련해 확진된 가평 42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울산 화투 모임’ 코로나19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사회 전국 2020.09.02 09:55:05울산에서 하루 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부분 고령자로 화투 놀이를 하다 감염됐다. 울산시는 북구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울산 101번)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울산 101번 확진자부터 105번 확진자까지 5명은 모두 지난달 25일 화투 모임에서 감염된 울산 95번 확진자와 함께 또 다른 장소에서 27일 접촉한 모임 참가자다. 이에 따라 화투 모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들 모두 60~80대로 모두 고령자다. 최초 전파자로 지목되고 있는 울산 88번 확진자는 ‘깜깜이 확진자’로 여전히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모두 고령자인데다 여러 차례 화투 모임을 가졌으며,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좁은 곳에 오랜 시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모임 참가자는 19명이지만, 이들 참가자가 각자 흩어져 더 많은 접촉자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73세 남성(울산 106번)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부터 감연된 울산 9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인 울산 70번 확진자 또한 8명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울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울산 70번 확진자를 포함해 3명이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자는 총 11명이 됐다. 북구에 사는 41세 여성(울산 107번)은 제주도에 여행 갔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 99번(21, 여) 접촉자다. 울산에서 하루 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으로 시는 관련 시설 방역과 추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에 나섰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광주서 밤사이 7명 추가 확진…전날 하루 동안 10명
사회 전국 2020.09.02 09:52:30광주광역시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됐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7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382∼388번 확진 번호를 부여받았다. 이미 공개된 3명의 확진자를 포함하면 전날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동구 학동에 거주하는 광주 382번 확진자는 광주 2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285번 확진자에서 시작한 3차 감염 사례다. 북구 동림동에 거주하는 광주 384번 확진자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376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광산구 장덕동에 거주하는 광주 385, 386번 확진자 부부도 광주 349번 확진자를 접촉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 역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광주 346 접촉자에서 시작된 3차 감염 사례다. 광주 386번 확진자가 지난 1일 방문한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하루 폐쇄됐다. 나머지 광주 383, 387, 388번 등 3명의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림침례교회 관련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전날 3명의 확진자가(147∼149번) 발생한 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부산서 80대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보건당국 조사 중
사회 사회일반 2020.09.02 09:40:43부산에서 80대 여성이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 부산시와 기장군,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50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A 씨가 호흡 관련 이상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자 A 씨 가족이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낮 12시 26분께 숨졌다. A 씨가 숨진 뒤 그와 함께 사는 가족 1명이 코로나19 자가격리와 진단검사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사망 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산에서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A 씨 사망과 코로나19가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대원 등은 현재 임시격리장소에서 격리 중이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7명…16일째 200명 웃돌아
사회 사회일반 2020.09.02 09:30:50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67명 증가한 2만449명(해외유입 2,85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명으로 16일 연속 200명을 웃돌았다. 지역별로 서울 98명, 경기 79명, 대전 14명, 대구 13명, 인천과 광주 각각 10명, 부산과 충남 각각 7명, 울산 5명, 전남과 경북 각각 3명, 충북과 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1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총 1만5,356명(75.09%)이 완치됐다. 현재 4,7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124명이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326명(치명률 1.59%)이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대전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0.09.02 09:27:492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278명으로 증가했다. 대전 277번 확진자인 대덕구 송촌동 거주 50대 남성은 지역 271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271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신도로 1일 확진됐다. 지역 278번 확진자는 대덕구 신탄진동 거주 50대 여성이며 충북 청주 53번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울산 고스톱' 관련 확진자 5명 늘어 총 12명...집단감염 확산
사회 사회일반 2020.09.02 09:24:4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들 중 5명이 고스톱을 치다 감염된 확진자와 또다시 고스톱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시는 2일 울산 101번부터 107번까지 모두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례로 67세 남성(북구 거주), 83세 여성(남구), 60세 여성(남구), 80세 여성(중구), 69세 여성(중구), 73세 남성(중구), 46세 여성(북구)이다. 101번부터 105번까지는 9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95번 확진자는 중구에 사는 84세 남성으로 다른 확진자와 고스톱을 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95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101번부터 105번 확진자 역시 지난달 27일 집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이 모임 역시 고스톱 모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울산에서 고스톱 모임으로 감염된 사례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106번 확진자인 73세 남성은 9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07번 확진자인 46세 여성은 북구 거주 21세 여대생인 99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울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감염원 등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경기도 시흥 음악학원 관련 2명 광명서 추가 확진…누적 20명
사회 사회일반 2020.09.02 09:21:35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거주하는 50대와 20대 주민 2명(광명 89∼9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흥시 목감동 소재 목감음악학원 원장인 광명 84번 환자(지난달 31일 확진)의 가족이다. 이에 따라 목감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시흥 82번(60대·학원 수강생) 환자 이후 지금까지 모두 20명이 나왔다. 시흥에서 17명, 광명에서 3명이 확진됐으며, 학원 수강생이 12명, 학원 직원 1명, 가족 및 지인 7명 등이다. 이 중 10명이 초등학생이다. 보건당국은 이 학원발 집단감염의 최초 감염경로를 계속 조사 중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프로야구로 번지는 코로나19...한화 이글스 선수 1명 추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9.01 21:56:2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이 프로야구계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육성군 선수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검사 이후 현재까지 숙소에서 대기했다. 구단은 접촉자 및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한화 퓨처스 선수단 검진 대상은 총 97명으로 45명이 음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O는 해당 선수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등에 군의관 20여명 파견될듯
산업 바이오 2020.09.01 19:29:43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수도권의 감염병전담병원인 서울·인천의료원과 일부 대학병원 등에 군 의관 20여명이 이르면 3일께 파견된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감염병전담병원인 서울·인천의료원과 전공의·전임의 집단휴진으로 의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하대병원·가천대 길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20여명의 군의관을 파견할 계획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00명 넘어서
사회 전국 2020.09.01 18:57:07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1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이날 86명(오후 6시 기준)이 늘며 4,0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7명, 광화문집회 1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 성북구 요양시설 2명, 성북구 체대입시 1명, 순복음 강북교회 1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 구로 아파트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해외 접촉 3명, 기타 37명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0명은 경로 확인중이다./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
10일간 '강화된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시행…영상예배만 허용
사회 사회일반 2020.09.01 16:22:33대구시가 10일간 대면예배 금지 등 ‘강화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들어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수도권발 확진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추가 확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30여 명이 확진되는 등 수도권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책은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 방안을 유지하되 일부 내용을 강화한 것이다. 우선 교회 등 종교시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0일 자정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해 비대면 영상예배만 허용한다. 대면 예배와 소모임, 식사 등은 금지한다. 클럽,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은 기존 집합제한 조치를 집합금지 조치로 강화한다. 부산 등 인근 지역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대구만 집합제한을 유지할 경우 타 지역 유흥객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요양병원, 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은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법적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학원은 학생 학습권 보장과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집합제한 조치를 유지한다. 다만, 방역 수칙 위반 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집합금지를 시행한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의 업주와 종업원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고객에게 음식 섭취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고지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마스크 쓰기 생활화를 위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하자’는 내용으로 ‘마스크 쓰GO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서 “10일까지 이번 위기를 안정시키지 못한다면 지금보다 더 고강도 대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인천서 소규모 교회 기도모임 관련 3명 포함 12명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9.01 15:23:57인천에서 소규모 교회의 기도모임 관련 3명을 포함한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A(45·여)씨와 그의 딸 B(15)양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2명, 강화군 2명, 서구 2명, 연수구 2명, 계양구 1명, 중구 1명, 동구 1명, 부평구 1명 등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C(59·여)씨와 같은 달 16일 인천시 계양구 한 교회의 기도모임에서 예배를 하며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의 남편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시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다. B양은 어머니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자 전날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 모녀와 C씨뿐 아니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D(74·여)씨까지 포함하면 해당 기도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4명이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서구 소속 공무원(35·여)의 어머니(59)와 동생(26·여)도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화군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50∼6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18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파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인천 영종도에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내 중식당에서 근무한 중국인 요리사(41·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달 3일까지 호텔, 카지노, 레스토랑 등 전체 시설을 임시로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10명을 포함해 모두 747명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경제 · 금융 금융가 2020.09.01 15:07:29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근무 직원 1명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행 측은 본점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에 나섰으며 본점 직원 전원에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이날 하나은행에 따르면 을지로 본점 22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2일 오후 5시까지 을지로 본점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다. 확진 직원과 같은 층에 근무한 전 직원과 동선이 겹치는 직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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