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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코로나19 집단발병…감염경로 '조사중' 33.1%
산업 바이오 2021.08.28 16:05:51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사업장, 학원, 수영장 등을 고리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서초구의 한 직장(1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24일 이후 종사자를 중심으로 17명, 인천 남동구 소재 직장(3번째 사례)에서는 25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등 1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 고양시의 한 인쇄업장과 관련해 21일 이후 종사자 등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화성시 축산물 가공업장에서도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가평군 소재 수영장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용자 13명, 지인 3명, 종사자 및 기타 접촉자 각 1명 등 총 18명이 감염됐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영어학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학원생 8명과 강사 4명, 가족 1명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지인모임부터 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유흥시설 등 곳곳에서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강원 화천군 고등학교와 관련해 26일 이후 이 학교 학생 1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9명은 교내 운동부 소속으로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시 자동차매매단지에서는 이달 21일 이후 종사자 5명과 가족 2명 등 7명이 확진됐고, 경북 고령군의 사업장에서도 24일 이후 종사자 등 9명이 감염됐다. 충북 음성군의 공공기관에서도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명이 연이어 감염됐다. 누적 10명 모두 해당 기관 소속 종사자로 확인됐다. 충남 금산군의 노래주점과 관련해선 22일 이후 종사자·이용자·가족·지인 등 15명이 확진됐으며, 전남 장흥군의 지인모임(2번째 사례)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33.1%로 나타났다.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4,847명 가운데 8,23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비율은 48.4%(1만2,031명)다. -
지난해 코로나에도 음주운전 공무원 823명 달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28 10:38:39지난해 한 해 동안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수가 82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보낸 입법조사회답에서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의 자료를 인용해 2020년 한 해 동안 국가공무원 387명, 지방공무원 436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중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됐지만 전년도의 822명(국가공무원 394명·지방공무원 428명)보다 오히려 음주운전 징계 공무원이 1명 늘어난 것이다. 태 의원은 음주운전 전과자의 공무원 임용을 제한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태 의원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행위처럼 음주운전도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가 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40대 이하 백신 접종 본격화에 빨라진 접종 속도
산업 바이오 2021.08.28 10:25:303분기 주력 접종군인 18∼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50대의 접종률은 약 80%에 달했고 40대 이하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70%에 가까워졌다. 정부는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772만7,639명이다. 이는 국내 전체 인구의 5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일요일(22일) 3만명대까지 떨어졌던 하루 1차 접종자 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37만~39만명대를 기록한 뒤 26일에는 60만명대로 올랐다. 50대에 이어 40대 이하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면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50대의 경우 이날로 1차 접종이 마감된다. 총 대상자 725만516명 가운데 79.2%인 573만9,911명이 26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쳤다. 대상자 중 예약을 했으나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인원은 40만7,115명이다. 27일과 28일 접종자를 포함하면 최종 접종률은 더 높아질 예정이다. 18∼49세 접종 대상자 1,503만5,461명 중에서는 67.9%인 1,020만3,826명이 접종 일정을 예약했다. 아직 정부의 최소 기대치인 70%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추가 예약이 진행 중인 만큼 예약률은 다소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8∼49세 가운데 아직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일이 추석 이후로 잡혔더라도 추석 전인 9월 13~19일로 앞당기길 원하면 내달 2일까지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재예약하면 된다. -
정부, 요양병원 면회허용 여부 등 추석방역대책 논의
산업 바이오 2021.08.28 10:12:17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 기세가 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에도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9월 19~22일) 이후 내달 말까지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오는 31일 이전 발표될 특별방역대책에는 가족모임이나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 허용 여부 등도 담길 예정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93명이다. 전날(1,841명)보다 48명 줄었지만 1,800명에 육박한다. 5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기준 확진자는 24만6,951명. 이런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도 연일 30%를 웃돌고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달 14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만4,982명 가운데 8,198명(32.8%)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특별방역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때는 가족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특히 올해 설에는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의 경우에도 동일한 조치가 필요할지, 가족 간 모임이나 요양원·요양병원 면회 등을 일부 허용할 필요가 있을지 등에 대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더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
전국 확진자 소폭 줄었지만 서울 확진자는 늘어
산업 바이오 2021.08.28 09:58:22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에서 2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이라고 28일 밝혔다. 국내 감염은 559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전체 확진자는 하루 전(26일) 557명보다 12명 많고, 1주 전(20일) 525명보다는 44명 많다. 전국 확진자가 같은 기간 1841명에서 1,793명으로 48명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 양상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치솟은 뒤 3주째 평일에 대체로 500명이 넘는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24일에는 67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최근 사흘간 5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7,940명이다. 현재 9,472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7,887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581명이 됐다. -
[속보] "추석 가족간 모임·요양시설 면회 허용 여부 등 검토"
사회 사회일반 2021.08.27 11:16:48 -
[속보] 정부 "추석까지 유행 억제하면서 접종 확대하면 4차 유행 안정화"
사회 사회일반 2021.08.27 11:10:00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41명…"거리두기 효과 나타나려면 시간 필요" (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1.08.27 09:58:24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00~2,1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877명→1,626명→1,417명→1,508명→2,154명→1,882명→1,841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8월 21~27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758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11명으로 이 중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서 1,19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65.9%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대구 89명, 경남 73명, 부산 68명, 경북 64명, 충남 60명, 대전 57명, 강원 56명, 전북 38명, 충북 32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전남 16명, 광주 12명, 세종 9명 등 총 617명(34.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26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2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02명 늘어 누적 21만4,673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1명 늘어 총 2만8,22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0%(1,292만7,795명 중 24만5,158명)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우리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방역 노력이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직전 주와 비교해 5.7% 줄었다고 한다.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간다면 4차 유행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772만7,639명으로 인구 대비 54.0%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1,378만926명으로 인구 대비 26.8% 수준이다. -
김부겸 "백신 오접종 송구…백신은 4차유행 극복 유일 해법"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1.08.27 09:09:05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오접종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도 "하지만 백신접종은 강력한 거리두기와 함께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정량보다 많은 양을 투여하거나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는 백신을 2차 접종에 쓰는 오접종은 829건이었다. 김 총리는 백신접종에 대해 "우리가 사용 중인 백신은 이미 효과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질병청의 분석에 따르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82.6%이며 사망 예방 효과도 97.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역 효과에 대해서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 지 5일째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뚜렷하게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정부의 방역대책이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분도 있다"면서도 "우리보다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방역 노력이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들도 고강도 방역조치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 전국 이동량은 연휴와 휴가가 겹쳐 정점에 달했던 직전 주와 비교해 5.7% 가량 줄었다고 한다"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 스스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간다면 이번 4차 유행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절반이 2040…20대가 18.2%로 가장 많아
사회 사회일반 2021.08.27 07:00:0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20∼49세 청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확진자가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구 10만명당 발생률 역시 다른 연령대보다 현격히 높았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4만3,317명 중 11만9,509명(49.1%)이 20∼49세 청장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20대가 18.2%(4만4,375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50대 17.5%(4만2,632명), 40대 15.9%(3만8,656명), 30대 15.0%(3만6,478명), 60대 12.0%(2만9,28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도 20대가 652명, 30대가 531명을 기록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연령대는 400명 이하로 집계됐다. 청장년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와 비교해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2,257명 중 20대 사망자는 8명, 30대 사망자는 11명, 40대 사망자는 22명으로 총 41명이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1.8% 수준이다. 연령별 치명률은 20대가 0.02%로 가장 낮았고 이어 30대 0.03%, 40대 0.06%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치명률인 0.93%보다 월등히 낮았다. 20∼40대 위중증 환자는 전체의 12.8%를 차지했으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위중증 환자도 적었다. 기간을 좁혀 최근 7주간(7.4∼8.21)만 살펴보면 청장년층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20∼40대 연령층의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확진자 발생률은 7월 둘째 주(7.4∼10) 2.7명에서 7월 다섯째 주(7.25∼31) 3.7명, 8월 셋째 주(8.15∼21) 4.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확진자 접촉감염'이 조사 기간 내내 40% 안팎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도 3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기간 20∼40대 위중증 환자는 총 417명으로, 해당 연령층 확진자의 1.0%가 위중증으로 악화했다. 이 가운데 98.8%인 412명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5명 중에서는 1차 접종자가 4명, 접종 완료자가 1명이다.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20대가 5명, 30대가 3명, 40대가 5명이었다. 13명 중 10명은 악성 신생물, 순환기계 질환, 내분비계·대사성 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
코로나19 1,882명 신규 확진…사망자 20명 달해
사회 사회일반 2021.08.26 10:00:38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져 지난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 떨어졌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1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었다. 이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초 이후 최다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00~2,1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2,050명→1,877명(당초 1,879명에서 정정)→1천626명→1천417명→1,508명(당초 1,509명에서 정정)→2,154명(당초 2,155명에서 정정)→1,882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8월 20~26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788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29명으로 이 중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에서 1,1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63.9%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경남 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 등 총 661명(36.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2,2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줄어든 425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694명 늘어 누적 21만2,871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8명 늘어 총 2만8,18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9%(1,286만6,802명 중 24만3,317명)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계속해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의료체계의 여력은 감소하고 있는 중"이라며 "하루 2천500명 이상의 환자가 계속 꾸준히 발생하게 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707만6,636명으로 인구 대비 52.7%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1,335만8,239명으로 인구 대비 26.0% 수준이다. -
[속보]코로나19 신규확진 1,882명…사망자'20명 달해
사회 사회일반 2021.08.26 09:31:30 -
오후 9시까지 1,734명 신규 확진…26일 1,900명대 예상
사회 사회일반 2021.08.25 22:15:51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2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26일에도 전체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937명보다 203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18일) 오후 9시 집계치인 1,995명과 비교하면 261명 적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1,106명(63.8%), 비수도권에서는 628명(36.2%)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554명, 경기 45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부산 84명, 충남 83명, 경남 66명, 경북 64명, 대전 49명, 울산 38명, 충북 32명, 제주 30명, 광주·전북 각 28명, 강원 22명, 전남 7명, 세종 4명이다. 집특히 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많게는 2,000명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18명 늘어 최종 2,15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26일 기준 51일째가 된다.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152명→2,050명→1,880명→1,628명→1,418명→1,509명→2,155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다. 최근 주요 집단발병 양상을 보면 직장, 목욕탕, 고등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중구 시장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경기 양주시 건설현장과 관련해선 전날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북 김천시 고등학교에서는 23일 이후 학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강서구 목욕탕 관련해서도 이용자 6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서울 확진자 오후 9시까지 554명…전날보다 91명↓
사회 사회일반 2021.08.25 21:54:22서울시는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4일) 645명보다 91명 줄었고, 지난주 수요일(18일) 562명보다는 8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4일 677명, 18일 57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치솟은 뒤 약 2주간 평일에 대체로 500명대를 이어가다 24일 67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25일에도 21시간 집계치가 이미 500명대 중반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6,7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울산, 자동차 부품업체 포함 43명 확진…현대차 3개 공장 멈춰
사회 사회일반 2021.08.25 18:19:45울산에서는 자동차 부품협력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대자동차 울산 3개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6시 기준(24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10명, 남구 12명, 북구 6명, 동구 6명, 울주군 9명이다. 이들은 울산 3993~4008번으로 분류됐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현대백화점 울산점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자동차 정비업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31명이 됐다. 중구 옥교탕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40명이 됐다. 특히 신규 감염자 집단이 발생했는데, 현대자동차에 공조 모듈을 공급하는 2차 협력업체 해솔테크 직원 13명과 같은 식당을 사용하는 타 기업체 직원 1명 등 모두 1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확진된 해솔테크 직원 1명을 더하면 모두 15명이 감염됐다. 해당 공장은 곧바로 방역작업에 들어가면서 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에 따라 실시간 부품을 공급받는 현대자동차 울산 5개 공장 중 1, 2, 3공장 등 3개 공장 생산라인도 멈춰섰다. 울산 1, 2, 3공장은 GV80, 팰리세이드, 코나,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나머지 24명 중 18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6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울산시가 추가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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